VOMK Tuesday Report

순교자의 소리,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경 4만 권 배포

순교자의 소리,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경 4만 권 배포

바냐Vanya는 신약 ‘액션 바이블Action Bible’을 받고 눈물을 터트렸다. 우크라이나 동부, 표시된 곳은 분쟁지역인 루간스크와 도네스크이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아버지가 생각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린 소년 바냐는 우크라이나 동부 소위 ‘회색 지대’에 위치한 주민 1천 명 규모의 마을에 살고 있다. 그 지역은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영향 아래 놓여 있다. 폭발음과 박격포 공격 소리가 그칠 날이 없지만, 회색 지대 어린이들은 여전히 학교에 다닌다. 현숙 폴리 대표는 바냐가 약 30명의 아이들이 모인 학교에서 어린이 신약성경을 받았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바냐는 신약성경을 받고 갑자기 울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교회를 목회하다가 전쟁이 발발한 뒤에  구금되고 투옥된 아버지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울고 있는 반야를 본 사역자들은  바냐와 함께 기도하며 그의 아버지를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현재 그 사역자들은 매월 바냐와 그의 어머니를 방문하여 재정을 지원하고 기도로 도울 뿐 아니라 몇몇 국제 기구의 도움으로 바냐의 아버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회색지대’에 사는 소년 바냐는 신약성경을 받고 울음을 터트렸다. 감옥에 갇혔다가 실종된 아버지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동부 어린이들이 액션 바이블을 받고 있다. 순교자의 소리를 비롯한 몇몇 ...

순교자의 소리, 성탄 선물 보내기 사역을 10개 국가의 핍박받는 어린이들에게 확대하다

순교자의 소리, 성탄 선물 보내기 사역을 10개 국가의 핍박받는 어린이들에게 확대하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ifier Korea는 오늘, 신앙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핍박받는 전 세계 10개 국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성경, 학용품, 장난감, 의류, 위생용품이 들어 있는 성탄절 선물 상자를 보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말한다. "작년에 우리는 후원자들의 동역으로 콜롬비아와 알제리의 핍박받는 기독교 가정 아이들에게 700개 이상의 성탄절 선물 상자를 보냈습니다. 올해 목표는 상자 갯수를 열 배로 늘려 나이지리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부르키나파소, 파키스탄, 미얀마, 이집트, 카메룬, 베트남, 팔레스타인, 이렇게 10개 국가에서 핍박받는 기독교인 가정의 자녀들에게 성탄절 선물 상자 7,000개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현지 성도들의 필요와 선호도에 맞춰 각각의 선물 상자 내용물을 현지에서 조달한다고 설명한다. 순교자의 소리 최전방 사역자들은 이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받을 자격이 있는 어린이들을 찾은 후,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선물 상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일부 국가의 경우, 현지 성도들과 최전방 사역자들이 비기독교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일부 선물 상자들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35,000원의 헌금으로 성탄절 선물 상자 1개를 보낼 수 있는데, 늦어도 12월 31일까지 헌금이 들어와야 이 사역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각국의 핍박받는 기독교인과 그 자녀들이 처한 구체적인 상황을 기독교인 대중에게 더 알리기 위해 순교자의 소리가 매년 다른 나라를 선정하여 이 상자를 보내준다고 말한다. "기독교 대중은 일반적으로 중국이나 북한 같은 국가의 기독교 박해에 관하여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탄절 선물 상자 보내기 사역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의 기독교인 어린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관하여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위의 각 나라에서 기독교인 어린이들은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다양한 도전에 직면합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 성탄절 선물 상자가 핍박받는 기독교인의 자녀들에게 꼭 전달될 수 있도록 전 세계 순교자의 소리 동역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작년에 순교자의 소리 동역 단체들로부터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받은 기독교인들의 간증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생필품과 음식과 기독교 문서가 담긴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받은 미얀마 어린이 미얀마: "2020년, 순교자의 소리는 미얀마 시골 지역뿐 아니라 남부 도시 양곤Yanggon 인근 8개 지역에 음식, 필수품, 기독교 문서, 신약성경, 청년 사역 자료, 예수님 이야기가 담긴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배포했습니다. 현지의 한 목회자는 ‘여러분께서 주신 선물에 대해 교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관대한 마음으로 지원해주셔서 우리는 자녀들의 손에 성경을 한 권씩 쥐여줄 수 있었습니다. 한번도 성경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성경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여러분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낸 선물은 모든 아이들의 필요를 다 채워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간증했습니다”   성탄절 선물 상자를 ...

한국 망명을 거부당한 ‘메이플라워 교회’ 성도들, 중국으로 강제 송환되어 핍박당할 위기

한국 망명을 거부당한 ‘메이플라워 교회’ 성도들, 중국으로 강제 송환되어 핍박당할 위기

한국 정부는 판용광Pan Yongguang 목사를 비롯한 중국 ‘선젠성결개혁교회Shenzen Holy Reformed Church’ 성도 60명의 2차 망명 신청을 기각했다. 전 세계 종교의 자유 지지자들이 '메이플라워 교회Mayflower Church'라고도 부르는 이 성도들은 2019년 중국을 떠나 제주도로 왔고, 한국 정부에 망명을 신청하는 동안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망명 ...

이번 주일은 ‘핍박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입니다

이번 주일은 ‘핍박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입니다

이번 주일, 전 세계 130개국 10만여 교회 성도가 특별히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핍박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The International 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ch’은 20여년 전, ‘세계복음주의협회World Evangelical Association’에 의해 제정된 이래 매년 11월 첫째와 둘째 주일에 지켜져왔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번 주일과 ...

중국: 2021년에 여섯 차례 구금되었던 복음 전도자 석방되다

중국: 2021년에 여섯 차례 구금되었던 복음 전도자 석방되다

지난 10월 11일, 중국 후난성Hunan Province 관리들은 ‘복음의 전사’로 알려진 첸웬솅Chen Wensheng을 대중 전도 혐의로 15일동안 구금한 뒤 석방했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첸은 2021년에 여섯 차례 구금되었다. 그는 또한 2021년에 중국에서 가장 먼저 구금된 기독교인이기도 했다. 복음 전도자 첸은 석방된 후, 중국의 소셜 미디어 매체인 위챗 모멘트WeChat Moment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헝양Hengyang 구치소에 보름 동안 구금되었다가, 경찰과 통일전선부 관리들의 호송을 받으며 집에 왔습니다. 그들은 돌아갔으니 이제 저는 다시 복음을 전하러 거리로 나갈 수 있습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첸이 석방 당일 거리로 돌아가 복음을 계속 전했다고 말한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이날 그가 만난 사람 중에는 지난 9월 26일 그를 구치소로 보낸 경찰관도 있었다. 복음 전도자 첸은 구금되었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위챗에 올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제 사명입니다 …….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저는 화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거리 복음 전도자 첸 웬솅. ...

중국 당국, 투옥된 기독교 서점 주인의 항소심 무기한 연기해

중국 당국, 투옥된 기독교 서점 주인의 항소심 무기한 연기해

(저장성Zhejiang Province 린하이Linhai) 외국 기독교인들이 저술한 책과 이른비 언약교회Early Rain Church왕이Wang Yi목사가 저술한 책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한 기독교 서점 주인의 항소심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중국 당국자들은 저장성 린하이시 샤오마이 서점 주인 장샤오마이Zhang Xiaomai의 항소심이 연기된 것을 코로나바이러스 탓으로 돌렸다. 장 형제의 변호인들로부터 항소심이 연기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장 형제의 어머니에 따르면, 새로운 재판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 형제는 2019년 9월 11일 체포되었고, 2020년 9월 28일, 불법 종교 해외 출판물 온라인 판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장 형제는 징역 7년에 벌금 20만 위안(한화 약 3,700만 원)을 선고받은 직후 즉시 항소했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

인도: 사우라족 사이에서 기독교가 급성장한 데 대하여 ‘대가를 치르고 있는’ 목회자들

인도: 사우라족 사이에서 기독교가 급성장한 데 대하여 ‘대가를 치르고 있는’ 목회자들

연구원들에 따르면, 30년 전 인도 동부 사우라Saura 부족 중 기독교인은 2천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0만명으로 증가해 총인구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대표는 이러한 성장이 힌두교도가 다수인 오디샤Odisha 주 사우라 마을에 거주하는 사우라족 목회자들에 대한 분노와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순교자의 소리가 이 목회자 18명을 ...

북한 정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저차원적 기술을 이용하는 순교자의 소리

북한 정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저차원적 기술을 이용하는 순교자의 소리

북한 정부가 누구든지 외국 컨텐츠에 접속한 것이 발각되면 엄격히 처벌한다는 새로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시행함에 따라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는 저차원적인 정보 전달 방식으로 회귀하는 것이 북한 내에서 복음을 전하고 듣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말한다. "기술은 항상 흔적을 남깁니다. 기술이 더 발달할수록, 더 분명한 흔적을 남깁니다. SD카드나 USB,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외부 세계의 정보에 접근하는 북한 주민이 늘어나면서, 이렇게 외국 콘텐츠에 접근하는 이들을 북한 정부에서 체포하는 것이 사실상 쉬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KPOP을 보는 주민뿐 아니라 전자매체를 통해 기독교 콘텐츠에 접근하는 주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외국의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전자 기기의 확산을 막기보다 그 장치들을 주민 감시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북한 정부가 항상 사용하는 전략이다. "몇 해 전에 북한 주민의 모든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소프트웨어가 하나 설치되었습니다. 북한 정부에서 승인하지 않은 파일은 재생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삭제되게 하는 소프트웨어였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추적 뷰어Trace Viewer ' 같은 프로그램이 사용자의 활동을 기록하고 심지어 당국이 접근할 수 있는 스크린샷을 몇 분마다 찍습니다.  USB는 연결되었던 모든 디바이스와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한 파일이 전부 기록된 정부 소프트웨어에 자동으로 감염됩니다. 이는 주민들을 감시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북한의 일반 시민은 자신의 전자 기기에서 악성 소프트웨어를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는 자유가 다른 나라 시민들보다 더 적습니다."  순교자의 소리의 단파 라디오 방송에 채널을 맞추고 있는 한 청취자. 순교자의 소리는 매일 ...

순교자의 소리, 재정 투명성 인증받다

순교자의 소리, 재정 투명성 인증받다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 협회The Chrisian Council for Financial Transparency Korea’의 황호찬 대표는 이달,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의 재정 투명성을 확인하는 인증서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황호찬 대표는 “순교자의 소리는 2014년,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의 모체인 ‘미국 복음주의 교회 재정 책임 위원회Evangelical Council for Financial Accountability’에서 처음 재정 투명성을 인증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미국 복음주의 교회 재정 책임 위원회’의 한국 지부인 ’한국 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가 설립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에서 재정 투명성을 인증받아 왔고, 올해에도 새롭게 인증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모든 사역 단체는 재정 책임성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요즈음 기부자들은 어떤 사역 단체에 기부할 때 자신들이 기부한 돈이 과연 자신들 의도대로, 효과적으로 사용될지에 대해 확실히 알기 원합니다."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 임원들이 이달 순교자의 소리의 재정 투명성을 확인하는 인증서를 갱신했다. 왼쪽부터: 최수남 (사무국장,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 현숙 폴리 (대표, 순교자의 소리), 에릭 폴리(CEO/목사, 순교자의 ...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 믿음을 갖고 전략적으로 새 정권을 마주하다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 믿음을 갖고 전략적으로 새 정권을 마주하다

가족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시골 지역에 살고 있는 한 농부가 있다. 그는 비밀 기독교인이다. 인근 지역에 교회가 없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라디오 방송국과 접촉하면서 몇 년 동안 제자훈련을 받아왔다. 그런데 최근, 마을 원로들이 16세인 그의 딸을 탈레반 전사에게 주라고 촉구하면서, 그렇게 하면 상당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부의 딸은 차라리 자살하겠다고 말했다. 농부는 탈레반 저항세력에 가담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