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새신자 맞이

탈북 새신자 맞이

탈북 새신자 맞이

North Korean Newcomers

한국에  많은 탈북민은 사람들이 자신들 잊었다고 생각하거나 세상에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북한을 탈출하여  도착한 탈북민을 위한 사역을 통해, 외로운 이들을 찾아가시고, 고아에게 부모를 공급해주시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물론 우리가 만나는 탈북민 가운데는 오래 전에 한국에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국에 새로  탈북민을 위한 사역을 통해, 세상은 그들을 버렸어도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셨다 사실을 보여주십니다.   

믿음이 없는 하 선생

18-150-30136 (2023) Hanawon] [Hanawon 3 [Sanitized]
순교자의 소리 유티 학생들과 유유 학생들을 만나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하 선생

순교자의 소리 북한 사역 팀은 최근 새 집으로 이사를 한 유유(UU) 학교에 다니는 탈북민 학생을 심방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순교자의 소리의 또 다른 학교인 유티(UT) 학교에 다니는 학생 두 명과 탈북 여성 하 선생도 함께 했습니다.

 

탈북민 하 선생은 중국에서 살다 5년 전에 한국에 왔습니다. 하 선생은 자신이 먼저 해외에서 자리를 잡으면 딸들이 나중에 해외에 나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남편과 두 딸을 북한에 두고 혼자 탈북했습니다. 그러나 하 선생의 가족들이 북한을 떠날 수 없게 되면서 모든 계획이 어그러지고 말았습니다. 하 선생은 지금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혼자 사는 것도 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 선생은 전에 순교자의 소리 유티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적이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교육을 받고 일을 하기 위해 유티 학교에는 다니지 않기로 결정했었습니다.

 

하 선생은 “나는 하나님 뜻대로 살고 있다고 믿어요. 하지만 교회는 다니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유유 학생인 송 선생이 이 말을 듣고 ”그건 믿음이 없는 거예요.”라고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하 선생은 전에 순교자의 소리 유티학교와 유유학교 학생들과 함께 성경을 번역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성경 번역이 자신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티 학생인 정 선생은 성경 번역을 하면서 그 말씀이 우리 마음에 새겨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선생은 하나님 말씀을 읽으라고 하 선생을 격려하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은 주지 않고 어떻게 그냥 ‘하나님을 믿어라, 하나님을 믿어라’라고만 말하는지, 나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당신에게는 하나님 말씀이 필요해요.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당신은 믿음을 가질 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 선생은 자신의 친구 중에 온전히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친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 선생은 그 친구에게 “이봐, 나까지 그 미친 짓에 전염되게 하지마”라고 말했습니다. 하 선생은 “언젠가는 교회에 다닐 생각이지만 지금 당장은 내 삶이 먼저 안정되어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기도했고, 마가복음 2장에서 예수님은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병자를 부르러 세상에 오셨다는 말씀을 서로 나눴습니다. 소망하건대, 안정적인 삶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하 선생이 깨닫기 바랍니다.

 

이번 심방을 통해 우리는 유티 및 유유 학생들이 자신들의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만약에 남한 사람이  탈북민 송 선생이 하 선생에게 말했듯이, “당신은 믿음이 없는 거예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했다면, 하 선생은 상처를 입거나 그 말을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북한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다른 북한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8-150-30136 (2023) Hanawon] [Hanawon 1 [Sanitized]
유티 학교와 유유 학교 학생들은 야영지 사역을 통해, 하나원을 수료한 탈북민들에게 계속 손을 내밀고 있다.

이 사역을 위한 기도 요청:

  •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민 하 선생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 선생은 삶이 더 안정되면 예수님을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하 선생이 다른 것들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탈북민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일부 기독교 사역 단체는 탈북민의 안전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특정 정보를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탈북민이 요청해도 존중하지 않습니다. 최근 이러한 단체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7 Comments

  1. Pastor Kent

    Says 3월 04, 2020 at 오후 6:51

    Yes, I will join you in praying this for him as well.

  2. Hana Kim

    Says 11월 18, 2020 at 오후 3:11

    God bless you on this mission!

  3. Miriam Berríos

    Says 12월 20, 2020 at 오전 9:21

    Praying for KVOM ministry! ?✝️?

  4. jim_scoales

    Says 3월 02, 2021 at 오후 7:16

    Amen God will keep His own gift of faith through Grace alive in every elect child of His.

  5. Wanita

    Says 3월 29, 2022 at 오전 12:32

    I would like to receive email updates on the ministry to North Korea. Also, I’m wondering, does VOM teach English to North Korean defectors?

    • Pastor Tim

      Says 4월 05, 2022 at 오후 1:24

      I signed you up for our email prayer partner update Wanita! The update is on all of our work, but we always share some important/verifiable NK news links and prayer requests. You should receive the first one later tonight (Korea time). We don’t teach English to NK defectors. Most of our teach is actually done NK defector to NK defector! God Bless ~ Pastor Tim.

  6. Joe Sanders

    Says 5월 11, 2022 at 오전 5:22

    I’m praying for GSK and other ‘special fo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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