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성경 배포

조선어 성경 배포

조선어 성경 배포

성경을 받은 북한 해외 노동자의 간증

[18-150-30115 (2023) UNKCM] [UNKCM 1Q 4 [Sanitized]

탈북민에게 배포될 SD 카드로 조선어 오디오 성경이 저장되어 있다.

순교자의 소리는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와 공장 노동자들에게 오디오 성경과 선물 꾸러미를 배포하기 위해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 정부에 의해 중국으로 파견된 북한 사람들입니다. 2022년 말에 순교자의 소리에서 배포한 성경을 받은 북한 사람들이 순교자의 소리에 보내준 편지 몇 통을 아래 공개하겠습니다.

편지 #1

안녕하십니까?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 우리는 나가지도 못하고 다닐 수도 없는 동물보다 더 자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몰랐으면 참고 살았겠지만 이제는 참기가 힘들어졌어요. 우리에게 차려지는 모든 고난 때문에 분노와 증오만 남았을 거예요. 동무와 함께 매일 성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 목숨을 걸고 의지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조선(북한, 편집자 주)에 가서도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을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알려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선에서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성탄절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예수님이 탄생한 날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조선 사람들만 모르는 전 세계의 명절이라는 사실에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디에 가도 하나님과 함께 하니 우리는 절대로 두렵지 않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할 것이라 믿습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편지#2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제 코로나 19로 조선 고향에 가보지 못한 지도 몇 해가 지났습니다. 많이 지치고 나무나 힘들었습니다. 아마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면 우리는 그저 맥없이 죽어가는 노예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고난의 행군에도 적지 않는 인민들이 무리 죽음을 당했지만 이렇게 고통스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니 무너지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의약품과 식료품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조선도 문을 연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죽을 사람들은 다 죽었으니 이판사판으로 갈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천국에 가지 못한 것이 제일 안타깝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보호해 주시고 함께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고맙습니다.

 

편지#3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나와 동무 세명은 매일 같이 성령에 푹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숨쉬고 먹는 것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사실 우리는 매우 고통스럽고 고달프기 때문에 더 하나님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더라면 모든 것이 포기되고 희망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벌써 2022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새로운 희망을 주실 것이라 믿고 기도하려고 해요. 아픈 동무가 중국 사장님이 가져다준 약을 먹고 살아났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편지#4

안녕하세요. 예수님을 믿으면서 남조선 사람들이나 중국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 꼭 가보고 싶은 소원이 생겼어요. 아마 현재로는 제가 도망가야 그 소원을 이룰 것 같습니다. 조선에 있는 부모와 동생을 두고 제가 어디에 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힘듭니다.  요즘 그래서 마음이 매우 복잡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나의 길을 알려주실 까요? 지금 모든 고통을 잊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 모르는 나의 동무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우리를 잊지 않고 매번 도움을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요. 경의를 표합니다.

아래 제목으로 함께 기도해주세요

  • 여러 나라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북한 정부의 외화 벌이를 위해 여러 나라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들의 굶주린 심령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결정에 따른 순교자의 소리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풍선을 통해 성경을 포함한 물품을 북한으로 보내는 행위 일체를 금지했던 ‘대북전단 금지법’이 2023년 9월 26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결정을 받았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풍선 보내기가 외교관이나 정치인이 아닌 현지 경찰력의 유연한 조치를 통해 공공의 안전과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선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대북전단 금지법이 시행되기 전에도 현지 사법당국 및 지역사회와 상호 존중하는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조용하며 정확하고 합법적이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풍선을 통해 대북 성경 보내기를 진행해왔습니다. 오늘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우리가 해왔던 방식이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이었음을 확인해줍니다.

순교자의 소리는 현재 풍선으로 성경을 보내고 있습니까?

한국 순교자의소리와 함께하는 이들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풍선과 관련된 향후 활동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다만 우리는 지금까지 늘 해왔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는 사실만 말씀드립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법을 존중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면서 북한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10 Comments

  1. 북한 고아들을 고아원에 보내면 안 되는 이유 – Voice of the Martyrs Korea

    Says 2월 19, 2019 at 오후 3:40

    […] 대형 풍선 사역 […]

  2. NK tried to silence Pastor Han; now his voice will be heard around the world | Do the Word

    Says 5월 22, 2019 at 오후 8:27

    […] in North Korea. Through our own VOMK network, on SD cards, MP4 devices, and even via balloon launch into North Korea, the North Korean government will see that not only did they not silence Pastor […]

  3. NK tried to silence Pastor Han; now his voice will be heard around the world – Voice of the Martyrs Korea

    Says 5월 22, 2019 at 오후 8:29

    […] in North Korea. Through our own VOMK network, on SD cards, MP4 devices, and even via balloon launch into North Korea, the North Korean government will see that not only did they not silence Pastor […]

  4. daily reading 23.2 (Genesis 24:61-67) – dailyGenesis.2019

    Says 6월 04, 2019 at 오후 12:24

    […] Bibles being flown into North Korea by balloon, and those who receive […]

  5. Justin

    Says 9월 01, 2020 at 오전 3:34

    I would like to see the US government drop 25 million bibles into North Korea. When Kim Threatens dropping nukes on Washington they should drop the living word and tell him they love him as Jesus taught us to love our enemies.

  6. Susan Gayman

    Says 11월 02, 2021 at 오후 6:44

    How can I donate to the balloon launch into north Korea?

  7. Harriet Hubner

    Says 3월 01, 2022 at 오전 5:35

    Hiya ,

    I live in the UK and I am currently a student. I just wanted to ask what is the most helpful things that we as a church and as students can do to come along side this and help? I would love to volunteer once Uni has finished would that be possible? If it is what is the best advice you can give to prepare for that calling?

    God Bless you-Harr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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