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련의 사건이 벌어져,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거의 중단해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 몰디브 정부는 외부에서 자국으로 들어오는 중파 신호를 방해했습니다.
• 몰디브 정부는 기독교 자료에 대한 인터넷 검열과 감시를 늘렸습니다.
• 몰디브에 송출할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아나운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걱정되어 녹음을 거부했습니다.
• 원래 약속된 디베히어 오디오 성경 콘텐츠가 라디오 방송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부차적인 디베히어 기독교 콘텐츠는 정부 기관에 해킹당해 삭제되었습니다.
• 원래 라디오 사역을 함께 했던 동역자들은 우리의 프로젝트에 추가적인 도움이나 지원을 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이렇게 험난하게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우리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 몰디브 정부의 간섭을 벗어나 단파 신호를 확보했습니다.
• 몰디브에서 중요한 복음 활동을 펼치는 사역 단체 몇 곳과 연결되었습니다.
• 복음 콘텐츠를 여러 출처에서 확보하여 편집했습니다.
• 아주 작은 전파 방해가 있었지만 강력하고 분명한 신호로 방송을 송출했습니다.
• 731일 연속으로 몰디브에 복음을 방송하거나 녹음했습니다 (일단, 몰디브 라디오 방송은 2024년 3월 31일 종료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많은 어려움에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하게 주관하셨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완벽한 사례입니다. 이 방송 신호가 시작되는 것을 몰디브 정부가 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분명했지만(몰디브 정부는 첫 번째 신호를 차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1천 개가 넘는 섬에 9만 평방 미터가 넘는 몰리브 군도 전역에 주님의 말씀을 훨씬 더 나은 신호로 송출할 수 있도록 길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성경을 디베히어로 번역하는 사역에 오래 헌신해 온 몰디브 동역자가 최근에 보내준 메시지를 통해, 극복할 수 없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몰디브에서 주님의 사역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 메시지에서 우리의 동역자는 스코틀랜드의 시인이자 언어학자인 존 레이덴John Leyden의 생애와 4복음서를 디베히어로 번역하기 위한 그의 비상한 노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존 레이덴은 마침내 번역을 완성했지만 그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의문스러운 몇 가지 요인들)로 인해 번역이 완전히 손실되었습니다. 200년이 지난 지금, 주님께서는 라이덴이 몰디브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임무를 우리가 완료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여기셨습니다.

• 몰디브 라디오 방송 마지막 몇 달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매일 방송할 때마다 강력하고 명확한 신호가 전달되고,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디베히어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몰디브의 지속적인 복음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디베히어 성경 번역이 계속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도 계속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