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OM Voice of the Martyrs Korea (이하 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중국 구이저우성Guizhou Province 구이양시Guiyang City '산 돌 교회Living Stone Church' 양후아Yang Hua 목사가 자신의 여행 계획과 관련하여 심문을 받던 중 정부 관리에게 구타당해 경찰서에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Hyun Fook Foley 대표는 양 목사를 구타하고 협박한 관리가 구이양시 윤옌지구Yunyan District 중앙정치법무위원회 비서임을 소식통들이 확인했다고 말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말한다. "양 목사님은 5월 24일, 칭다오Qingdao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자들은 7월 1일까지 구이양시를 떠나면 안 된다고 양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여행을 단념하도록 목사님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자 목사님을 체포하여, 지난 5월 23일 오후 11시쯤 구이양시 공안국 윤옌지구 산하 중산동로경찰서Zhongshan East Road Police Station로 압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양 목사님을 경찰서에 감금한 동안, 구이양시 윤옌지구 당위원회 비서가 주먹으로 때려 중상을 입히는 바람에 한 관리가 중국의 응급 전화번호인 120에 전화를 했고, 이어 의료진이 출동하여 양 목사님을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소식통들은 현장에 있던 다른 당국자 세 명도 그 폭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순교자의 소리에 알려왔다. 현숙 폴리 대표는 말한다. "당국자들이 양 목사님에게 칭다오에 가지 말라고 명령했고, 비행기표도 환불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양 목사님이 가고 싶다고 주장하자, 그 말에 당위원회 비서가 자극을 받아 양 목사님을 때려 쓰러뜨렸습니다. 그런 뒤에 당위원회 비서는 '믿거나 말거나, 나는 당신을 때려 죽일 수도 있어’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양 목사님은 다시 일어나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십시오, 나는 맞서 싸우지 않을테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당위원회 비서가 양 목사님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그런 뒤에는 청력이 손상될 정도로 왼쪽 뺨을 세게 때렸습니다. 그런 다음 당위원회 비서는 현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구이조우성 구이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