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MK Tuesday Report

핍박박는 기독교인들에게 가해자를 용서하라고 촉구한 대주교

(2008년 사진) 불에 타는 마을의 잔해 옆에 서 있는 주민들 지난달 하순, 인도 오디샤(Odisha)주 칸드하말(Kandhamal) 지방 기독교인들은 추모 예배를 드렸다. 10년 전, 그 지역에서 7주에 걸쳐 발생한 대량학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였다. 당시 힌두교 지도자 스와미 락쉬마나난다 사라스와티(Swami Lakshmanananda Saraswati)가 살해되자, 기독교인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유언비어가 돌기 시작했다. 과격한 힌두교 폭도들이 칸드하말 지역을 휘젓고 다니며 마을을 약탈하고, ...

중국 정부, ‘한국 기독교의 침입’을 막으라고 공직자들에게 지시

중국 정부, ‘한국 기독교의 침입’을 막으라고 공직자들에게 지시

(9월 18일)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과 공식 협력 단체인 ‘차이나 에이드’(China Aid)는 최근 중국 정부가 한 지방의 공직자들에게 하달한 비밀 명령 문서를 발견했다. 이 문서에는 ‘한국 기독교의 침입을 막고’ 그 지역에서 ‘교회를 통제하여 기독교를 장악하는 법’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한국 VOM과 ‘차이나 에이드’가 발견한 비밀 문서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정부가 일반적으로 이러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종교 활동을 ...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녀의 석방을 거부한 납치범들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녀의 석방을 거부한 납치범들

9월 6일은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여학생 리아 샤리부가 학교에서 보코하람에 납치된 지 200일째 되는 날이다. 리아 샤리부는 지난 2월, 나이지리아의 답치 시(市)에서 IS 서아프리카 관구(ISWAP)라 알려진 보코하람의 한 분파에 납치된 소녀 110명 중 한 명이다. 리아 샤리부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폴리 현숙 대표는 이 소녀 중 104명이 3월에 석방됐지만, 나머지 5명은 감금 기간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리아 샤리부는 3월에 석방되지 않은 유일한 소녀입니다.” 한국 VOM 폴리 현숙 대표는 설명한다. “전해지는바로는, 리아가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를 거부해서 붙잡혀 있다고 합니다.”   한국 VOM  폴리 현숙 대표는 납치범들이 샤리부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그 아이의 아버지 나단 샤리부에게 최근 보냈다고 덧붙인다.  나단 샤리부는 BBC방송의 피진(Pidgin)에게 말했다. “우리 딸 목소리가 맞아요. 전에는 그 애가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 했어요.”  “안타깝게도, 리아 샤리부 납치 사건과 같은 일들이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한국 VOM폴리 현숙 대표는 말한다. “나이지리아 남부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종교적인 자유가 있지만, 그곳엔 여전히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이 많습니다. 알카에다나 IS와 연계된 테러 조직 보코하람이 기독교인을 정기적으로 공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무슬림 풀라니족이 기독교인 마을을 점점 더 자주 공격하는 배후에 보코하람이 있다고 추청됩니다.”   순교자의 소리는 샤리부 가족처럼, 세계 곳곳에서 핍박받는 기독교인 형제자매를 위해 13년 넘게 일하고 있다. 순교자의 소리 폴리 현숙 대표는 리아 샤리부가 감금된 사건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보통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곳에서 핍박받는 형제자매들의 고통에 관해 듣게 되면, 돈으로 문제를 해결해보거나, 즉각 개입해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폴리 현숙 대표는 말한다. “하지만 아프리카 수단에서 1년 넘게 감옥에 갇혔던 순교자의 소리 지도자 한 사람은 ‘모든 감옥 열쇠는 하나님이 갖고 계시다’는 진리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우리는 리아 샤리부와 나이지리아 교회를 위해 날마다 신실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리아가 구금된 사건마저도 선하게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굳게 신뢰해야 합니다.”   리아 샤리부 사건의 최근 소식을 듣고, 리아 샤리부 같은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박해에 관하여 알고 싶으면 한국 VOM의 ‘하나의 교회로 살기 시리즈’ 나이지리아 편을 읽어보기 바란다.  또한 한국 VOM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지금도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세계 70여 국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외칩니다!’  허난성 핍박을 편지로 고발한 중국인 목사

‘나는 외칩니다!’ 허난성 핍박을 편지로 고발한 중국인 목사

(허난성, 장저우-2018년 8월 31)한 중국 목사가 어제 중국 중부 허난성의 교회들이 겪는 핍박을 고발하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현재 허난성 기독교인들은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다. 중국 국기를 게양하도록 강요 받은 허난성의 한 교회 (사진 ChinaAid 제공) 선셴펑 목사는 최근 이 지역 교회들을 방문했다.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보고했다.   “이곳 교회들은 모두 심각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정부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기관을 동원했기 때문입니다.”  “성(省), 도시, 마을 단위에서 동원된 공안, 무장 경찰 부대, 고위 관리부터 하위 관리까지 모든 공권력이 교회를 협박하고, 기독교인을 구금하고, 예배당을 허물고, 교회 입구를 봉쇄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을 때리고, ...

한국 VOM, 북한 지하교회에서 배운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 중동 방문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 대표와 최고경영자 에릭 폴리 목사는 지난 8월에 중동에서 열린 훈련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왔다. 이들은  북한 지하교회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중동 기독교인들에게 가르쳤다. 한국 VOM의 중동 사역 협력 기관인 언차티드(Uncharted)가 주관한 이 프로젝트에는 야지디족(쿠르드족이면서 야지디교를 믿는 소수 민족), 쿠르드족,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기독교인 30명이 참석했다. 현숙 폴리 대표와 ...

에리트레아: 기독교인 35명 석방, 아직 수백명 수감중

지난 7월 17일, 에리트레아는 11명의 여성과 24명의 남성, 총 35명의 기독교인을 석방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하게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 나라 중 하나로 알려진 에리트레아에 변화가 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한국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 대표에 의하면, 어떤 기독교인 수감자든지 석방된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최근 진행된 이 석방은 에리트레아의 억압적인 상황의 변화를 반영한다기보다 ...

네팔: 기독교 지도자들을 겨냥한 반(反) 개종법, 단순한 풍문인가?

8월 15일부터 네팔 정부는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다. 이 ‘반(反)개종법’은 과거 힌두 왕국이었던 네팔에서 기독교 개종을 금하기 위해 작년에 제정했는데, 금년에 들어와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네팔에서 기독교인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 소수의 기독교인은 천천히,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의 현숙 폴리 대표는 설명한다. “힌두교를 제도화하고 기독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 ...

키르기스스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기독교인들의 교회, 폐쇄 명령을 받다

(출처: 2018년 7월 12일, 월드 와치 모니터. 호주 순교자의 소리) 이슬람에서 개종한 많은 기독교인의 안식처가 되는 키르기스스탄의 한 교회가 주일 예배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지난달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슬람에서 개종한 목사가 이끄는 교회로 몰려와 예배를 두 차례 방해했다고 박해 감시 단체인 ‘월드 와치 모니터’(World Watch Monitor)가 그 지역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지역 관리들, 검사 사무실과 내무성 대리인들, 그 지역 ...

무슬림 난민들에게 복음 전하는 법을 나누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동 선교사

한국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가 무슬림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법에 대한 무료 특별 강연을 연다.  8월 13일 오후 7:30 한국 VOM 마포 사무실에서 열릴 이 행사 (클릭하세요.) 에서는 8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중동 선교사로 11년간 섬겨온 톰 도일 목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톰 도일 목사는 11년 넘게 무슬림 사역을 해 왔지만, 무슬림과 소통한다는 생각이 기독교인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

중동 선교사의 의견, “예멘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한국인 덕분에 천국에서 예멘인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중동 선교사의 의견“예멘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한국인 덕분에 천국에서 예멘인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최근 남한으로 입국한 예멘 난민들로 인해 중동 출신 망명 신청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무슬림 사역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한국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사역 파트너인 톰 도일 목사는 예멘 무슬림들과 함께 사역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기독교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