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소리 | Voice of the Martyrs Korea

긴급 속보 – 에리트레아 정부, 기독교인 수감자 석방하다

긴급 속보 – 에리트레아 정부, 기독교인 수감자 석방하다

에리트레아 정부가 신앙 때문에 감옥에 갇힌 기독교인 수감자 27명을 석방했다는 소식이 현지에서 전해지면서, 더 많은 기독교인 수감자가 풀려날 것이라는 희망이 일고 있다. 한국 VOM의 신뢰할 만한 현지 사역자는 에리트레아 정부가 기독교인 수감자 27명을 석방했는데, 석방된 수감자 대다수가 10년 이상 투옥되었던 이들이라고 전했다. 명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풀려난19명의 남성과 8명의 여성은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Asmara) 인근 마이 세르바(Mai Serwa)에 위치한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이들이다. 그들은 어제 9월8일과 9월 3일에 석방되었다.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다른 기독교인 죄수들도 곧 석방된다는 통보를 받았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에리트레아 지도 이번 석방은 지난 7월에 감리교 신자 22명이 다른 교도소에서 석방된 후에 이어진 조처이다. 당시에는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풀려났었다.    에리트레아에는 500명가량의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투옥되었으며, 이들 가운데 다수가 처참한 환경에서 무기한 수감되어 있다.  지난 8월, 에리트레아 정부는 정원을 초과해 혼잡한 에리트레아 교도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로 오순절파 기독교인 죄수 몇 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공표했었다. 이번에 석방된 27명이 일차적으로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말한다. “이렇게 기독교인 수감자들이 풀려났다는 소식을 들으면 위로가 됩니다. 아직 감옥에 갇혀 있는 기독교인 수감자들도 곧 풀려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 27명이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이들은 에리트레아를 자유롭게 떠날 수 없어요. 오랜 감옥 생활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도움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에리트레아의 감옥은 뜨거운 사막에 있고, 죄수들은 선박용 철제 컨테이너에 갇혀 ...

한국 VOM, 몇몇 기독교 단체와 협력하여 라오스에 성경 10만 권 보내기로

한국 VOM, 몇몇 기독교 단체와 협력하여 라오스에 성경 10만 권 보내기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공산주의 국가 가운데 하나인 라오스에서 교회가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현지 신자들이 향후 9개월 이내에 신약성경 10만 권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은 몇몇 기독교 단체와 협력하여 이 요청에 부응하기로 했다. 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말한다.  “1994년 라오스에는 400명의 기독교인이 있었지만, 지금은 25만 명이 넘습니다. 이제 2023년이면 4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라오스 기독교인들은 확신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 VOM은 캐나다 VOM과 미국의 비영리단체 ‘비전 비욘드 보더스(Vision Beyond Borders)’와 협력해서 라오스에 성경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를 세운 루마니아의 리처드 웜브란트(Richard Wurmbrand) 목사님은 공산주의자들에게 직접 핍박을 받았어요. 웜브란트 목사님은 자유세계에 설교와 간증을 하러 가셔서 그곳의 기독교인들에게 ‘우리에게 도구를 보내주세요. 그러면 우리가 위험하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종종 말씀했습니다. 순교자의 소리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단체가 아니라 핍박받는 현지 기독교인들과 동역하는 단체입니다. 라오스의 경우, 핍박받는 현지 신자들이 요청하는 도구는 바로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신약성경 10만 권입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라오스의 한 지역에서 6개월 동안 50개 이상의 새로운 개척교회가 생겼고, 이 교회들에 출석하는 새 신자가 5,000명이 넘는다고 전한다. 북부 한 지역에서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11년 감옥 생활을 한 목회자가 감옥에서 다른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목회자는 석방된 후에 67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라오스에서는 대부분 가족이나 마을 당국자들이 기독교인을 핍박한다. 자신들이 섬기는 정령들이 기독교 때문에 노한다고 걱정하기 때문이다. 중앙 정부도 기독교를 미국의 종교나 CIA의 꼭두각시로 여겨 간혹 핍박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라오스에 가정교회도 있고 예배당 건물도 있지만 훈련받은 목회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목회자 대부분이 교육을 받지 못했어요. 일반적으로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거나 부유한 사람이 교회 지도자가 됩니다.  대부분의 마을은 교회 건물을 허용하지 않아요. 가정교회가 성장하는 게 보이면 마을 지도자들이 막으려고 애를 씁니다. 기독교인들은 정부에서 할당해주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병원 치료와 교육을 거부당하고 사회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도 흔합니다. 라오스에는 공인된 성경학교도 없어요. 정부에서 인가한 교회는 ‘라오복음교회(Lao Evangelical Church)’밖에 없습니다.”     새로 기독교인이 된 라오스 ...

중국 법원, 홈스쿨링을 하는 기독교인 어머니에게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내라고 명령

중국 법원, 홈스쿨링을 하는 기독교인 어머니에게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내라고 명령

중국 광시좡족자치구(Guangxi Autonomous Region)의 한 법원은 기독교인 어머니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홈스쿨링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이것이 종교를 가진 어린이들은 무신론적인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판결이라고 분석했다. “그 기독교인 어머니 판 루첸(Fan Ruzhen)은 자녀들을 기독교 신앙으로 양육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작년 9월 30일, 당국에서 그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무신론 교육을 하는 공립학교에 자녀들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라고 현숙 폴리 대표는 설명했다.    홈스쿨링을 했다는 이유로 법정 피고석에 앉은 기독교인 어머니 판 루첸 지난 4월 3일,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Beihai)시 인하이(Yinhai)구 인민법원은 당국자들의 손을 들어주며,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내라고 판에게 명령했다. 하지만 판은 이 판결에 불복하여 베이하이시 인민 중급 법원에 항소했다.   그리고 지난 7월 22일, 베이하이시 중급 인민 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말한다. “중급 인민 법원은 신앙과 공교육 제도 사이에 모순점이 없다고 판결했어요. 중국에서는 부모나 교사가 18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종교를 가르치는 것이 불법입니다. 아이들은 공산당을 지지하는 무신론 학교에 다녀야 해요.”    중국 ...

한국 VOM, 9월 1일부터 새로운 기독교 라디오 방송 북한에 송출

한국 VOM, 9월 1일부터 새로운 기독교 라디오 방송 북한에 송출

전 세계의 핍박받는기독교인과 동역하고 그들에게 배우는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은 2020년 9월 1일부터 새로운 단파 라디오 방송을 북한에 송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9월 1일부터 30분으로 편성된 새로운 라디오 방송을 북한에 송출하면, 한국 VOM이 매일 북한에 송출하는 라디오 방송은 다섯 개로 늘어난다. 그 가운데 네 개는 단파 라디오 방송이고 하나는 중파(AM) 방송이다. 다섯 개 라디오 프로그램 모두를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북한으로 송출한다.   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북한에 매일 송출하는 다섯 개의 라디오 방송 내용이 모두 동일하다고 설명한다. 이 방송은 북한 성우들이 낭독한 조선어 성경, 한국 초기 기독교인들의 설교문과 북한주민들의 목소리로 녹음된 북한 지하교인들이 즐겨 부르는 찬양으로 구성된다.    “우리는 보안상의 이유로 라디오 주파수나 방송 시간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아요. 또한 북한의 전파 방해 시도에 대응해서 주파수와 방송 시간을 정기적으로 변경합니다. 하지만 다른 네 가지 방송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이번 새 방송도 강력한 주파수로 송출될 것이기 때문에, 북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 방송 주파수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현숙 폴리 대표는 기존 네 개의 방송과는 다른 시간에 송출하는 이 새로운 방송을 통해 새로운 청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2005년에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후, 북한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방송에 대해 물어보며 북한사람들의 청취유형을 계속 조사해왔어요. 그리고 조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지금도 라디오를 열심히 듣는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존 네 개의 방송은 가장 인기있는 시간대에 송출하고 있었는데, 이번 새로운 방송은 그 다음으로 인기있는 시간대에 맞추어 방송하게 되었어요.”    한국 VOM의 모든 라디오 방송이 목표로 삼고 있는 청취자는 북한의 지하교인이다. 현숙 폴리 대표는 다시 설명한다. “우리가 북한에 보내는 라디오 방송의 내용은 정치, 시사, 케이팝, 한국 생활에 관한 정보, 한국 목사들의 설교가 아닙니다. 바로 성경입니다. 그리고 남북한이 갈라지기 전에 한국 초기 기독교인들이 했던 설교입니다. 이 설교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한 귀중한 유산입니다.    방송 목적은 기독교인을 탈북시키는 것이 아니라 제자로 양육하는 거예요. 전파 산업과 관련된 출처에서 들어온 기밀 보고에 의하면, 북한 인구의 10%가 우리 단체의 라디오 방송을 들어봤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온 탈북민이 우리 단체의 라디오 방송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도 가끔 있어요. 많은 북한 주민이 정치적인 대북 라디오 방송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참 흥미로운 사실은 북한당국이 가장 심하게 전파를 방해하는 방송이 바로 기독교방송이라는 겁니다.”     탈북민 성우 한 사람이 성경 한 부분을 녹음하기 위해 헤드폰을 쓰고 있다. 한국 VOM은 이렇게 녹음된 성경 말씀을 매일 북한에 송출한다. 탈북민 ...

성경의 진정한 가치를 상기시켜준 북한 노동자

성경의 진정한 가치를 상기시켜준 북한 노동자 순교자의 소리가 조선어(북한 방언) 성경을 풍선과 손으로 전달하는 사역이 ‘반북단체의 정치전단’과 다르다는 것을 남한 당국자들에게 납득시키고 있는 중에, 어떤 북한 노동자의 감사편지를 받았다. 그는 북한 정부가 파견한 해외 노동자로 순교자의 소리 사역자에게 조선어 오디오 성경을 받았다. 이 오디오 성경을 듣고 난 뒤, 그는 이런 간증을 편지로 보냈다. “한샘의 소망을 ...

거리에서 전도한 기독교인을 열흘 구류한 중국

거리에서 전도한 기독교인을 열흘 구류한 중국

이번 달 초,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은 중국 원저우(Wenzhou)시에 있는 두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주, 한국 VOM은 그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다른 종류의 십자가 철거 사건에 대해 보도한다. 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중국 후난(Hunan)성 헝양(Hengyand)시 당국자들은 거리에서 전도한 사람에게 ‘불법 전도’ 혐의로 행정 구류 10일을 선고했다.    그 전도자 첸 웬솅(Chen Wensheng)은 헝양시 거리에서 기독교 신앙을 전하다가 구금되었다. 그는 “우리 구세주께 영광”, “회개하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으세요”라는 글귀가 기록된 나무 십자가를 세워놓고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경찰은 그 십자가를 압수했다.  경찰서에 구금된 전도자 첸 웬솅은 예수님을 믿으라고 경찰관들에게 촉구했다.   아래 두 영상에는 첸이 길거리에 설치한 전도부스와 경찰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첸의 모습이 각각 담겨있다.    중국 거리에서 전도하는 첸 웬솅 중국의 가정교회 기독교인과 동역하는 한국 VOM의 사역에 관하여 더 알고 싶은 분은 아래 주소를 방문해주세요.  https://vomkorea.com/china/ 

에리트레아, 결혼식에 참석한 기독교인 30명 체포

에리트레아, 결혼식에 참석한 기독교인 30명 체포

최근 에리트레아(Eritrea) 정부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에 박차를 가했다. 2020년 6월 마지막 주, 에리트레아 정부는 수도 아스마라(Asmara)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기독교인 30명을 체포함으로써 지난 4월 이후 에리트레아에서 체포된 기독교인은 45명이 되었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 대표는 설명한다 “에리트레아라는 작은 나라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많겠지만, 이 나라는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히 중요합니다. 2002년 5월부터, 에리트레아는 세계에서 기독교를 가장 혹독하게 박해하는 나라가 되었고, 사람들은 보통 에리트레아를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부릅니다.  그 나라 대통령이 지도자를 숭배하는 북한의 시스템을 좋아해서 자신의 국가에서도 똑같은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에리트레아 지하교인에게는 결혼식과 장례식이 특별히 위험한 모임이라고 설명하면서 덧붙인다.  “정기적인 교회 예배는 비밀리에 드려야 하기 때문에 결혼식과 장례식은 에리트레아 지하교인들이 공개적인 모임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당국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결혼식에 지하 교인들이 참석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에리트레아 지하교인은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해야 할 때 합법적인 국가 교회의 목회자들 중에서 지하교회에 대해 동정심을 가진 몇 안되는 목회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에리트레아에서는 4개의 종교만 합법적으로 인정하는데, 이4개의 종교들도 모두 엄하게 감시하고 제한한다. 개신교 중에서는 루터교 교회만 허용된다. 루터교 목사가 아닌 많은 목회자들이 10년 넘게 감옥에 갇혀 고문당하고 있다. 에리트레아의 감옥은 뜨거운 사막에 위치해 있고 죄수들은 보통 선박용 철제 컨테이너에 수감된다. 정부가 기독교인을 너무 심하게 핍박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국외로 도망쳐 에티오피아(Ethiopia)의 난민 캠프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최근 6월에 열린 한 결혼식에서 기독교인 30명이 체포되기 전인 지난 4월 말,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 인근 마이 체호트(Mai Chehot) 지역의 한 지하교회에서 15명이 예배를 드리다가 체포된 적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이는 현재 에리트레아에서 45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수감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3장 3절은 우리의 동료 기독교인들이 감옥에 갇힐 때 그들을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은 이 45명의 형제자매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마 이들 가운데 다수가 단지 믿음 때문에,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불리는 에리트레아의 사막에 위치한 선박용 철제 컨테이너 감옥에 갇혀 고통당하고 있을 거예요.”   트라우마의 정의와 극복 방법에 관하여 에리트레아 교회 지도자들에게 강의하는 현숙 폴리 대표 남편이 감옥에서 순교하고 ...

십자가를 철거하는 중국 관리들

십자가를 철거하는 중국 관리들

지난 7월 7일, 중국 저장성(Zhejiang Province) 원저우(Wenzhou)에서 100명이 넘는 보안 요원이 두 교회의 십자가를 철거했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현지 기독교인들은2014년에서 2015년에 1,700개의 십자가를 철거했던 것과 유사한 2차 대규모 십자가 철거 운동이 일어날까 봐 우려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새벽 5시 4분, 100명이 넘는 보안 요원이 아오디 기독교 교회(Aodi Christian Church)와 윈창 기독교 교회(Yinchang Christian Church)에 도착했다. 해당 교회 교인들에 따르면, 보안요원들은 크레인을 몰고 와서 교회 자물쇠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왔다. 또한 이들은 교회 사유 재산도 파괴했다.  현장에 있던 교인들이 보안요원들을 저지하려 했지만, 오히려 구타당했고 그로 인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보안 요원들은 80대 교인 한 명을 난폭하게 밀어 바닥에 쓰러트렸다.    “교인들이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경찰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해요”라고 현숙 폴리 대표는 설명한다.   두 교회의 십자가는 철거되었다. 십자가가 철거되는 동안, 교인 몇 사람은 밖에서 기도하며 찬양했다. 한 교인은 “보안 요원들이 십자가를 철거하러 왔을 때 많은 사람이 여전히 집에서 자고 있었어요. 노인들이 많이 나와 십자가 철거를 저지하려 애썼지만 힘에 밀렸죠. 건장한 청년들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고, 결국 십자가가 철거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교인들은 지방 정부 관리들에게 연락해보았지만 그들은 그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 설명: 저장성 윈저우시에서 ...

한국 VOM, 교회의 모임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자유롭게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영화를 보는 기회 제공

한국 VOM, 교회의 모임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자유롭게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영화를 보는 기회 제공

정부가 교회 모임을 새롭게 규제함에 따라 국제 기독교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한국 VOM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Tortured for Christ」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상영하기로 했다. www.vomkorea.com/tfc 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 영화를 볼 수 있다. 평상시에는 특별히 신청을 해야 교인들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순교자의 소리는 교회모임에 대한 이번 규제가 풀릴 때까지 온라인 무료상영을 결정했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설명한다. “한국 교회가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정부가 처음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더 확산되지 않게 하려고 교회 활동을 취소시켰어요. 그런데 지금은 교회활동을 취소하는 것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전략의 한 부분이 되었어요. 순교자의 소리는 기독교인들이 이 영화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앞선 기독교인 세대들이 자신들의 사역들이 점점 규제 당하는 것을 감지한 방법과 이 규제를 지혜롭고, 담대하고, 신실하게 대처한 진실된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전 세계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창립자 리처드 웜브란트(Richard Wurmbrand) 목사가 겪은 실화로, 그가 저술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Tortured for Christ』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다수의 상을 받은 이 영화는 웜브란트 목사가 기독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14년 수감 생활을 하면서 고문당했던 감옥 내부와 독방을 포함, 100% 루마니아 현지에서 촬영되었다. 자막과 더빙을 함께 넣은 버젼과 자막만 넣은 버젼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등록에 필요한 몇 가지 사항만 기재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 VOM은 올해 고난주간부터 부활절 주말까지 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 바 있다. 그 기간에 이 영화를 일부라도 관람한 사람이 25,000명에 육박한다며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 이후로 언제 다시 온라인 무료 상영을 하는지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문의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가 교회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시행하는 것을 보면서,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때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교회가 자유롭게 모이는 것을 정부에서 규제하는 한, 우리는 이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상영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국가 상황이 날로 더 어려워져도 기독교인과 교회가 이 영화를 통해 영감을 받아 신실한 신앙을 계속 지킬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무료 관람을 원한다면, www.vomkorea.com/tfc 를 접속해 등록한 후 바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전교인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열고자 하는 교회는 한국 VOM 사무실 02-2065-0703으로 문의바란다.  지난 봄 무료 상영 기간에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한국 VOM 페이스북에 올린 댓글 몇 가지를 아래 소개한다.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