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 2020년 8월 24일 – 터키의 공격에 난민이 된 쿠르디스탄 기독교인
이라크 – 터키의 공격에 난민이 된 쿠르디스탄 기독교인
순교자의 소리에서 구호품을 나눠주었던 다후크 지역의 한 마을
올여름 터키가 이라크 북부를 폭격한 탓에 자코(Zakho) 지역 기독교인들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2014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지난 6월, 터키 정부가 이라크 북부 다후크(Dohuk)주 전역에 세력을 확장한 쿠르디스탄 노동자당(Kurdistan Workers Party)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펼쳤습니다. 그곳은 기독교인 인구가 매우 집중된 곳입니다. 그 공격으로 기독교인 80가정이 난민이 되었고 교회 열 곳이 폐쇄되었습니다. 2014년 여름, 자칭 이슬람 국가라고 하는 집단(IS)의 진격에 난민이 되었던 기독교인 중에서 40% 정도만 마을로 돌아와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이번에 또 난민이 된 것입니다. 많은 가족이 과수원을 그대로 두고 떠나야 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주께서 지혜와 평강을 주시고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해달라고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