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규정을 발표한 중국, 외국인까지 종교 제한

새 규정을 발표한 중국, 외국인까지 종교 제한

새 규정을 발표한 중국, 외국인까지 종교 제한

중국 정부가 자국의 기독교인을 규제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달 새 규정을 발표한 중국국가종교사무국 (China’s State Administration of Religious Affairs)은 적용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중국 내 외국인들에게는 종교 규제가 적용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새 규정에 의하여 외국인들만의 예배도 규제 대상이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외국 종교 활동 규제 위한 세부 규칙이라는 제목의   규정 지난 11 18 공표되었다다음은  내용 일부이다중국 내에서 종교 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중국의 법률과 규제와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중국 종교의 독립성 원칙 자주적 관리 원칙을 존중해야 하며법률에 따라 중국 정부의 감독 관리를 수용해야 하며종교를 이용하여 중국의 국가 이익과 사회 공익과 시민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침해해서  되며중국의 공공 질서와 좋은 관습을 훼손하면  된다.”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대표는  으로 인해 이제 외국인만 모이는 모든 종교 집회가 중국 정부의 엄중한 감시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11에는 정부 별도로 허용한 경우가 아니면정부의 종교부 직원이 외국인의 종교 집회를 주재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7조는 정부에서 허가해준 경우가 아니면종교 활동은 정부 승인 받은 사원이나 교회에서 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10조는 종교 활동 시간참가 인원활동 형태를 신청서에 명시해야 하고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사항을 종교사무국에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13조에는 신청자는 자신이 믿는 에서 예로부터 사용되어왔던 종교 기독교라면 성경을 제출하여 검열을 받아야 한다고 나와 8조에는 외국인 집회 주최자는 ‘중국 법률과 규정과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중국에 적대적인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되며범죄 력이 없어야 하며행동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있어야 하며체류 허가 기간이 6개월  남아 있어야 한다 조항이 있습니다 마디로기독교인의 삶의 모든 면에 중국 정부가 관여하겠다는 겁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정부가 세상의 이목을 끌면서 이런 세부 규정을 발표한 것이외국인 종교 집회라는 핑계로 중국 시민을 전도하고 양육하 선교사들의 사역 중단시키고 찬물을 끼얹위한 의도 보인다고 분석한다 세부 정에서 가장  부분은 바로 중국 시민과의 ‘종교적 소통이라 법에 명시된 행위를 하는 외국인에 대한 벌금과 처벌 조항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세부 에는 외국인  명이 개인적인 용도로 종교 서적을  권까지 소유할  있고중국 시민과 종교 소통’ 을 하려면 정부로부터 어떤 허가를 받아야 하는가 하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정은 외국인은 ‘종교적으로 극단적인 사상적 성향 없어야 하고, ‘중국의 공익과 좋은 관습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것은 어떤 것도 가르쳐서는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 사이트에 게재된 해당 조항 내용
(사진 캡처: http://www.moj.gov.cn/news/content/2020-11/18/zlk_3260126.html_ 위의 이미지가 저작권 침해로 의심되면 한국VOM으로 연락 바랍니다. 저작권 침해 시 해당 이미지는 바로 삭제됩니다.)

 폴리 대표는 외국인의 종교 활동을 규제하기 위한   중국 당국자들이 의도하지 않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중국에 있는 외국 기독교인도 이제 중국의 형제자매들이  해온  피할  없게 되었어요 새로운  기독교인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 중국 기독교인과 외국 기독교인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서로의 짐을 나눠지는  둘이  몸이 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합니다. 기독교인은 자신이 속해 있는 나라의 시민권과 상관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몸을 이룹니다. 고린도전서 12 26절은 만일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라고 말합니다  정으로 인해 우리 중국 기독교인과 함께 고통을 든지 아니면 그들과의 교제 어버리든지 중에 하나를 하게  거예요하지만 중국 기독교인과 교제를 끊는다는 말은 그리스도 그분과의 교제까지 단절한다는 뜻이겠지요. 고난 속에 있는 중국 기독교인들 우리가 기꺼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 입니다.”    

중국의 가정교회 기독교인과 동역하는 한국 VOM 사역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https://vomkorea.com/china/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Leave you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