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 2022년 06월 03일 — 50년 이상 사용해 온 건물에서 강제로 쫓겨난 교회
리비아 — 50년 이상 사용해 온 건물에서 강제로 쫓겨난 교회
리비아의 한 교회는 50년 이상 예배 장소로 사용해 온 건물에서 퇴거당했다.
리비아 정부의 공식적인 인가를 받은 교단에 소속된 유니온 교회Union Church는 1970년대에 원래의 교회 건물을 압류당한 이후, 정부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2011년 리비아 정부는 국민들에게 강탈했던 부동산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었고, 거기에는 유니온 교회가 임대해서 사용해 온 건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건물의 원래 주인은 2020년 12월, 그 건물에서 유니온 교회를 퇴거시켜줄 것을 법원에 신청했고 법원은 2022년 2월에 퇴거를 허가했습니다. 유니온 교회는 그 건물을 다시 임대하거나 매입하기 위해 원래 건물 주인과 접촉했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예배드릴 장소를 잃은 상황에서도 이 교회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을 누리고 하나님께서 이 성도들이 모일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