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모두를 술 먹는데 쓰는 알코올 중독자 아빠 때문에 아닐라의 가족들은 정서적으로 많은 트라우마를 겪었고, 아닐라의 어머니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닐라는 책가방이 없어 자루에 책을 담아 학교에 가지만, 이웃의 소개 덕분에 주일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말씀을 암송하며 아빠의 마음을 변화 시켜 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닐라는 순교자의 소리 사역자들에게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받았습니다. 아닐라는 이제 더 이상 책을 자루에 담아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고, 어린이 성경을 받은 것도 기뻤습니다. 성탄절 선물 상자를 통해 아닐라는 하나님을 향한 더 큰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성탄절 선물 상자를 받은 뒤, 아닐라는 언젠가 자신의 아빠가 하나님 은혜로 변화되고 가족 안에 기쁨이 회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순교자의 소리 사역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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