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 2021년 1월 20일 — 가정교회를 압박하는 당국자들
쿠바 – 가정교회를 압박하는 당국자들
집을 비우라고 당국자들에게 압박받고 있는 오스마니 목사와 사모
2020년 11월 31일, 2년간의 대치 끝에 쿠바 당국자들은 한 목회자에게 24시간 이내로 집을 비우라고 통보했습니다.
그 목회자의 집이 가정교회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8년, 쿠바 주택 당국은 2012년에 개정된 법률에 근거하여 라 팔마La Palma 지역에 있는 그 가정교회를 몰수하겠다고 오스마니 로바토Osmani Lobato 목사에게 통보한 바 있었습니다. 오스마니 목사는 그 가정교회를 세운 목회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고 그 집을 하나님의 성회 교단에 기부한 뒤에 그 집을 받았습니다. 그 집을 몰수하겠다고 당국자들이 오스마니 목사에게 통보한 뒤에도 그 교회는 계속 모였습니다. 그 건물을 포기하라고 당국자들이 오스마니 목사에게 다시 통보했을 때에도 교단 지도자들은 당국에서 그 교회를 몰아내게끔 두 손 놓고 있지는 않겠다고 당국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오스마니 목사는 교회가 계속 문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