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 2020년 9월 28일 – 주 예수님은 당신을 택하셨습니다
이집트 – “주 예수님은 당신을 택하셨습니다”
심각한 장애물에 굴하지 않고 주님께 가는 길을 발견한 아흐메드
한 청년이 기독교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유로 매를 맞고 감금되었을 뿐 아니라 나중에는 상속권까지 박탈당했습니다.
아흐메드(Ahmed)는 열여섯 살 때 버스 좌석에서 종잇조각 하나를 주웠는데, 거기에는 “주 예수님은 당신을 택하셨습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고 호기심이 생긴 아흐메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흐메드의 방에서 기독교 서적들을 발견한 가족들이 그를 흠씬 두들겨 때린 뒤에 그 아이의 마음을 바꿔보려고 이슬람 성직자에게 데려갔습니다. 그 후에 가족들은 아흐메드의 아버지가 공장을 운영하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그를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아흐메드는 작은 방에 7년 동안 감금되어 있다가, 가족들의 허락으로 다시 돌아와 사촌과 결혼했습니다. 인터넷이 가능한 이집트에서 기독교 매체에 접근할 수 있었던 아흐메드는 이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가족들은 아흐메드와 연을 끊은 뒤, 상속권을 박탈했습니다. 작년에 아흐메드는 식구들을 부양하기 위해 작은 식당을 개업했지만, 그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이웃들이 알고는 가게에 불을 질러버렸습니다.
아흐메드와 그의 가족이 고난을 겪으면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