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기독교인이 된 샹고(Shango)는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증언하여 다섯 가정을 믿음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들은 샹고의 집에서 예배드렸습니다. 그 지역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반대자로 인식되어 공동체 생활에서 차별당했고 가축을 도둑질당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최근에는 한 망자를 기리는 제례에 참여하라고 에티오피아 정교회 사제들이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에게 요구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런 의식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요구한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거부하자 정교회 사제들은 무거운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에 기독교인들은 정부에 호소했고, 정부는 정교회 사제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벌금을 물렸습니다. 그러자 격노한 정교회 사제들이 추종자들을 선동하여 복음주의 성도들의 집과 가게에 불을 지르게 했습니다. 결국 지난 6월 6일, 다섯 가정이 집과 양식을 잃었습니다. 현지 교회 개척자 한 사람은 그 지역을 떠나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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