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 2020년 6월 9일 –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9명 사망
나이지리아 –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9명 사망
이슬람 무장 대원의 공격에 불에 탄 주택과 못 쓰게 된 비축 식량
지난 4월 14일, 풀라니족(Fulani) 이슬람 무장 대원들이 플래토주(Plateau State) 후라 마을을 공격하여 어린이 4명을 포함한 주민 9명을 살해했습니다.
주로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는 마을이었습니다. 오후 7시 즈음, 이슬람 무장 대원들이 마을을 포위하고 총을 쏘아대면서 ‘알라후 아크바(Allahu akbar. ‘신은 위대하다’는 뜻)라고 외쳤다고 생존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슬람 무장 대원들은 9명을 살해했을 뿐 아니라 가옥 21채를 전소시켰고 7채를 훼손했습니다. 이튿날 시신을 묻은 뒤, 생존자들은 17km를 걸어 이웃 마을로 갔지만, 추가 공격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를 잃은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형제자매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