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 2020년 4월 27일 – 역경을 당해도 변함없이 신실한 한 난민

시리아 | 2020년 4월 27일 – 역경을 당해도 변함없이 신실한 한 난민

시리아 | 2020년 4월 27일 – 역경을 당해도 변함없이 신실한 한 난민

시리아 – 역경을 당해도 변함없이 신실한 한 난민

어렸을 때부터 그리스도께 끌린 압달라

레바논에 사는 시리아 난민 압달라(Abdallah)는 무슬림인 식구들에게 핍박을 당하고, 실업자에 집도 없지만, 기독교 신앙을 굳게 붙잡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헌신적인 이슬람 교사였는데도 압달라는 어린 나이에 기독교에 끌렸습니다. 그는 이슬람 사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너무 끔찍했다고 회상하면서 “제 얼굴에 불이 난 것 같았어요 …… 악한 영들이 제 앞에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압달라는 아버지가 죽은 뒤 난생처음 자신의 성경을 구입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90세의 어머니가 성경을 보더니 기절하더군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압달라의 형제들은 성경책을 내다 버렸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성지 순례를 다녀오라고 그에게 강요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난 뒤 2011년, 시리아에서 일어난 전쟁 때문에 가족들이 레바논으로 이주했고, 거기에서 압달라는 다시 성경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쉽사리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는 1년 전에 세례받기로 결단했습니다. 지금도 정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고 집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독교 신앙을 절대 버리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압달라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압달라의 삶에서 그렇게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시기 바랍니다.

Leave you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