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소리 | Voice of the Martyrs Korea

외국 땅에서 순교한 첫 중국인으로 알려진 두 순교자를 ‘기독교 순교자의 날’에 추모하다

외국 땅에서 순교한 첫 중국인으로 알려진 두 순교자를 ‘기독교 순교자의 날’에 추모하다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섬기는 비영리단체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는 지난 6월  29일(수) ‘기독교 순교자의 날’을 맞아, 순교자의 소리 서울 사무실에 전시된 ‘순교자 연대표’에 중국인 순교자 멍리시Meng Lisi 와 리신헝Le Xinheng 을 기념하는 명판을 추가했다. 이 명판은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개되었다. 멍리시와 리신헝은 2017년 5월 24일 오후 1시 10분, 파키스탄 퀘타Quetta시의 한 어학 ...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세베로도네츠크 지역, 마약 중독자에서 그리스도의 ‘녹색 순교자’가 된 성도들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세베로도네츠크 지역, 마약 중독자에서 그리스도의 ‘녹색 순교자’가 된 성도들

우크라이나 세베로도네츠크Severodonetsk에 대한 공격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였던 12명으로 구성된 한 교회가 영웅으로 칭찬받고 있다. 목회자 역시 마약중독자 출신인 이 교회가 현지에 남아 복음을 전하고 구호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르 투르구노프Alexander Turgunov 목사와 그가 섬기는 ‘변화산 교회Church of the Transfiguration’ 성도들은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지하실과 방공호에 숨어 지내는 세베로도네츠크 주민들에게 ...

우크라이나: 전쟁 한 가운데서도 목숨을 걸고 다시 연합하는 마리우폴과 도네츠크 지역 성도들

우크라이나: 전쟁 한 가운데서도 목숨을 걸고 다시 연합하는 마리우폴과 도네츠크 지역 성도들

도네츠크Donetsk 주의 하르치즈크Khartsyzsk시는 마리우폴Mariupol시에서 130 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지난 8년동안, 두 도시는 각각 다른 세력의 통제를 받았고 이동이 엄격히 제한되었기 때문에 두 도시의 기독교인들은 지구 반대편에 사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선도 시시각각 바뀌고 주변 영토에 대한 통제권도 계속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마리우폴과 도네츠크 지역 기독교인들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최대한 ...

중국: 당국은 교회 결혼식을 중단시켰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다

중국: 당국은 교회 결혼식을 중단시켰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다

장치앙과 샤오웨는 중국에서 5월 21일 토요일에 결혼식을 하려고 준비하는 수천 명의 다른 커플과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예외였다. 바로 청두Chengdu시 ‘이른비 언약교회Early Rain Covenant Church’ 성도라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식은 부부가 되었다는 선언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청두 경찰서에 구금되었다가 결혼식을 진행하지 말라는 명령과 함께 풀려난 것으로 끝이 났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

마리우폴: “외부 세계와는 단절되었으나 주님과는 절대 단절되지 않은” 교회들

마리우폴: “외부 세계와는 단절되었으나 주님과는 절대 단절되지 않은” 교회들

마리우폴Mariupol 시의회가 현지에 남아 있는 시민 17만 명 가운데 1만 명이 올해 말까지 질병과 불안전한 환경으로 인해 사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죽음과 파괴에 관한 사진과 영상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포위된 도시에서 한국 순교자의 소리 Voice of the Martyrs Korea가 입수한 사진과 영상에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 담겨있다. 소그룹으로 모여 계속 예배를 ...

돈바스 지역: 수감되었던 기독교인, 전쟁의 최전선에서 부활절 성가대를 지휘하다

돈바스 지역: 수감되었던 기독교인, 전쟁의 최전선에서 부활절 성가대를 지휘하다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일부 젊은이들은 예배당 맨 앞에 앉아 성가대를 지휘하는 노인이 누구인지 아마 몰랐을 것이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그것이 바로 그 노인이 원하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그 노인은 82세의 에브게니 푸쉬코프Evgeniy Pushkov이고, 그 교회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Donetsk 주의 하르치즈크Khartsyzsk에 있는 침례교회이다. 에브게니 푸쉬코프가 애착을 갖고 있는 그 교회는 러시아와 ...

우크라이나: 교인들이 다 떠난 뒤에도 끝까지 남아 이웃을 섬기는 목회자

우크라이나: 교인들이 다 떠난 뒤에도 끝까지 남아 이웃을 섬기는 목회자

2022년 2월 24일 이전, 빅토르 폴루닌Viktor Polunin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Kyiv 에 있는 ‘하나님 은혜의 복음 교회Gospel of the Grace of God church’ 목사였다. 그러나 이제 폴루닌 목사 부부는 ‘하나님 은혜의 복음 교회’ 그 자체가 되었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말한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폴루닌 목사님의 교회는 성도가 70명 ...

러시아: 성도 한 명이 2년째 수감되어 있지만 이를 ‘영광스러운 승리’로 여기고 찬양하는 교회

러시아: 성도 한 명이 2년째 수감되어 있지만 이를 ‘영광스러운 승리’로 여기고 찬양하는 교회

러시아 당국은 아르한겔스크Archangelsk의 침례교회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그 교회에 청구서를 보내고, 교회를 도우러 온 집사를 투옥했다. 하지만 그 성도가 수감된 지 2년째로 접어드는 지금, 아르한겔스크 침례교회는 그 모든 과정을 '영광스러운 승리'로 여기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순교자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2016년 민간 개발업자들과 아르한겔스크 시 당국이 이 작은 ...

우크라이나, 교회를 “다시 시작”하는 여성들과 어린이 난민들

우크라이나, 교회를 “다시 시작”하는 여성들과 어린이 난민들

올레시아Olesia는 목사의 아내이다. 남편과 함께 우크라이나 서부 작은 마을에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이제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더 이상 평범한 일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올레시아의 남편은 가족이 살던 집에 계속 머물면서, 가능한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그들 부부가 운영했던 두개의 학교 건물에서 임시로 체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자신의 차량에 구호물자를 싣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까지 다니고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 순교자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 순교자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다

이번 달 초,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 주민들은 교회 지하실에 피신해 있던 200여명을 섬겼던 5명의 기독교인을 위한 추모예배를 열었다. 러시아군이 투척한 수류탄이 차에 떨어져 숨지기 전까지, 이 5명의 성도들은 피신해 있던 기독교인들을 돌봐주었고, 수류탄 공격이 있기 며칠 전에도 화재가 난 집에 갇힌 한 남성을 구출해 주님을 영접하게 했다. 이 5명 중 4명은 교회 안뜰에 있는 공동묘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