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사님 이야기는 단편영화로 제작되었어요.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교회 성도들이 이 영화를 시청했고 유튜브로 본 사람은 40만 명이 넘습니다. 한 목사님 이야기는 450년 전에 존 폭스(John Foxe)가 펴낸 『기독교 순교사화(Foxe’s Book of Martyrs)』 새 국제판에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가을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지저스 프릭스(Jesus Freaks)』 최신판에 실릴 예정입니다. 한 목사님은 살아계실 때보다 순교한 뒤에 여러 가지 면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위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충렬 목사는 중국 장백 교회 목회자로, 국경을 넘어 장백으로 오는 북한 주민을 전도하고 양육하고 생필품을 공급하면서 한국 VOM과 오랜 세월 동역했다. 한 목사는 몸 여러 군데가 찔려 숨진 채 자신의 자동차에서 발견되었다. 중국 당국은 그 사건을 종결하지 않았지만, 한 목사가 사망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범인들이나 범행 동기에 관하여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렇게 설명한다. 

“기독교를 핍박하는 나라 대부분의 정부는 이 사건 같은 상황들이 조용히 잊히 길 원합니다. 그러나 한 목사님 경우에는, 죽기까지 충성한 목사님 삶의 이야기가 점점 더 많은 나라들에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 70개가 넘는 국가의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이 한 목사님에 관한 단편 영화를 보았다는 사실에 우리는 감격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세상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에 대하여 한 목사님이 당황하실 수도 있지만, 전 세계 고통받는 교회를 계속 격려하는데 사용된다면 목사님은 감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 VOM은 국제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제작자 존 그로터스(John Grooters)와 손잡고 한 목사에 관한 단편 영화를 촬영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가을에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및 여러 나라 언어로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한 목사의 제자인 북한 지하교인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 목사에게 양육받은 그 북한 주민은 한 목사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복음 전파 사역을 이어간다. 한 목사가 생전에 전도한 북한 주민이 적어도 1,000명은 된다고 현숙 폴리 대표는 덧붙인다.    

한국 VOM 은 영화의 한국어판이며 확장 편집된 ‘감독판’을 공개했다.  기존 영어판에는 없는 한국어 대화와 추가적인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무료로 이 영화를 볼 수 있다. www.vomkorea.com/nkstory 

현숙 폴리 대표는 또한 이렇게 말한다.

 “한 목사님은 우리의 오랜 친구이자 동역자였어요. 북한은 한 목사님의 목소리를 잠재우려 했고, 중국은 한 목사님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기억이 희미해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요한일서 2장 17절은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을 증언한 한 목사님과 북한인 제자들의 목소리가 침묵 속에 묻히지 않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실 뿐 아니라 더 증폭시켜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들려주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한국 VOM은 이번 주 예배 시간에 교인들에게 그 단편 영화를 보여주기를 각 교회에 권하는 바이다. 아울러 한국 교회 모든 기독교인에게도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그 영화를 보기를 권한다.

“한 목사님이 순교한 지 4년이 지났지만 목사님이 시작한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목사님 이야기는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든지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섬기라는 힘을 줍니다.”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무료로 이 영화를 볼 수 있다. www.vomkorea.com/nk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