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고난 주간 온라인 무료 상영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고난 주간 온라인 무료 상영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고난 주간 온라인 무료 상영

평소 한국 VOM은 특별히 영화 관람을 신청한 교회나 단체에만 스태프를 파견하여 이 영화를 상영해주었다. 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이번 고난 주간에 교인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사전에 예약한 교회가 많았다고 말한다. 고난 주간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이 보통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분을 따르는 데 필요한 희생에 집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교회가 모임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한국 VOM은 고난 주간동안 한국 기독교인들이 온라인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지난 3월에 세 차례 실시한 주말 무료 온라인 상영 행사에서 25,00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이 영화를 시청했다. 한국 VOM에서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홍보해주었다. 그 가운데 한 분이 ‘선한 목자 교회’를 담임하는 유기성 목사이다. 유기성 목사는 “혹독한 공산당의 박해를 믿음으로 이겨낸 루마니아 윔브란트 목사의 실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 많은 교인이 보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국 VOM이 이러한 무료 온라인 상영 행사를 준비한 까닭은 많은 기독교인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 예배에 참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난 3월에 ‘주말 온라인 무료상영’이  끝났을 때, 영화를 다시 상영해달라고 요청하는 전화와 페이스북 댓글이 빗발쳤어요.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성행하는 가운데 맞이하는 이번 고난 주간이, 이 영화를 기독교인들에게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정해주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옥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루는 이 영화는 기독교인들이 받은 극심한 고난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이들이 얻는 승리를 더 부각해서 보여줍니다. 그것이 바로 이런 시기에 우리가 기억하고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메시지입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예배 모임이 일시적으로 제한되고 있지만, 이것이 긍정적인 목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긍정적인 목적이란 예배 모임을 영구적으로 금지당한 기독교인들이 다른 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현숙 폴리 대표는 말한다.

“전 세계 70개가 넘는 나라의 기독교인들이 지금도 매주 집에 숨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핍박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3장 3절은 우리가 그들과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사슬에 함께 묶여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번 주에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영화를 보면서 핍박받는 기독교인들과 우리가 한 몸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들과 함께 고통받고, 이 세상에서 같은 소망을 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VOM 웹사이트 www.vomkorea.com/tfc에 접속하여 안내를 따르면, 4월 5일(주일)부터 4월 11일(토) 자정까지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관람할 수 있다. 구성원들과 함께 따로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교회나 단체는 한국 VOM 사무실(02-2065-0703)로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이 영화를 본 기독교인들이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 몇 가지만 소개하겠다.

 

“온 가족이 봤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 정**

“정말 이 영화는 현재 우리 한국 교회 성도들이 꼭 봐야할 영화네요.”  -김**

“두 번 봤답니다. 감사합니다!” -윤**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알리겠습니다.”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