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부르키나파소의 한 교회를 공격해 24명 살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부르키나파소의 한 교회를 공격해 24명 살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부르키나파소의 한 교회를 공격해 24명 살해

핍박받는 기독교인과 함께 사역하는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은 지난 2월 16일, 무장 괴한들이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의 한 교회에 난입하여 24명을 살해하고 최소 18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교회에 난입한 무장 괴한들은 현지인과 외지인, 남자와 여자를 분리시킨 다음, 그 교회 목회자를 포함한 현지인 남성들을 살해했다.

무장 괴한들은 예배당에 불을 지른 뒤에 마을에 있는 상점들을 약탈했고, 납치한 어린이 세 명을 시켜 약탈한 물건을 나르게 했다. 마을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인근의 세바(Sebba) 마을로 도피했지만 무장 괴한들은 그 마을도 공격했다.

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지난 2월 초에 그 지역에서 또 다른 폭력 사건이 일어났었다고 설명한다. 이 모든 공격과 관련, 전문가들은 호전적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의심하고 있다.

부르키나파소의 한 마을

현숙 폴리 대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난 2월 10일, 틴다노 오마르(Tindano Omar) 목사님은 세바에 있는 집에서 가족 다섯 명과 함께 납치당했어요. 그런데 이 납치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그 교회 집사님 한 명이 살해됐습니다. 그리고 그 집사님 자동차가 목사님 가족을 납치하는 데 이용되었습니다.”

납치 사흘 뒤, 틴다노 목사와 그 아들과 두 조카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다행히, 틴다노 목사의 두 딸은 무사히 풀려났다.

부르키나파소 지도

현숙 폴리 대표는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부르키나파소 북부에서 이런 폭력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4년 혁명으로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없는 상태에서 극단주의 집단들이 서로 권력을 쟁취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겁니다. 많은 지하드 전사들이 살인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정치 관계나 종교를 이용하고 있죠. 2019년 한 해에만 민간인 1,300명이 공격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2018년에 공격당한 민간인 숫자의 7 배가 넘는 숫자입니다.”

“부르키나파소에 있는 믿음의 형제자매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더 이상 그런 공격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당국에서 잘 막고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호전적인 이슬람 무장 단체를 위한 중보기도도 부탁드립니다. 그들이 주님의 진리를 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형제자매들의 얼굴에서 나오는 그리스도의 긍휼함을 봄으로써 그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와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VOM은 전 세계 70개 이상의 나라에서 핍박받고 있는 기독교인 형제자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이나 교회는 한국 VOM 웹사이트나 아래 계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 VOM 웹사이트: vomkorea.com/donation
  • 후원계좌: 국민은행 463501-01-243303, 예금주: (사)순교자의소리

1 Comment

  1. Angelina

    Says 3월 10, 2020 at 오후 11:04

    Помоги и Защити Людей Боже Отец Господа нашего Иисуса Христа Именем Сына Твоего Спасителя нашего, Поспеш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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