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아들을 고아원에 보내면 안 되는 이유

북한 고아들을 고아원에 보내면 안 되는 이유

북한 고아들을 고아원에 보내면 안 되는 이유

순교자의 소리는 북한 사역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할 때 매우 주의합니다. 우리가 활기차게 운영하는 웹사이트(vomkorea.com)에는 풍선 사역, 유유학교, 라디오 방송에 관한 사진과 정보가 많지만, 웹사이트에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공개하지 못한 정보 가운데 한 가지가 북한 고아 사역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공개할 수 없는 정보들이 지금도 많지만, 저는 북한 지하교회에서 배운 중요한 교훈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북한 고아들을 고아원에 두면 안 됩니다.

우리가 보살피는 고아들은 대부분 중국 남자(한 명이나 심지어 여러 명)에게 성 노예로 팔린 북한 여성이 낳은 자녀입니다. 이런 여성 다수가 결국에는 이렇게 학대받는 관계에서 벗어나지만, 뒤에 남겨진 아이들은 나이가 많거나 장애가 있는 아버지에게 버림받습니다.

이 아이들은 완전한 중국인도 북한인도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권리나 특권이나 기회가 전혀 없고, 알찬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습니다.

고아원이 좋은 해결책으로 보이지만, 그런 방법으로 북한 고아들을 돌보는 데는 심각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고아라는 ‘꼬리표’가 평생 그 아이들을 따라다닌다는 것입니다.

대신 순교자의 소리는 북한 지하교회와 중국 조선족 교회의 방법을 따릅니다. 지역 교회 성도들이 북한 고아들을 가족으로 ‘입양’하여 집에서 직접 돌보도록 훈련하고 지원해주는 방법입니다.

사실 가족들은 용단을 내립니다. 북한 고아를 친자식으로 키우기 위해서 자식을 낳지 않는 부부도 있습니다. 어떤 가족은 북한 고아를 조카라고 말합니다. 이미 죽었거나 탈출 중인 그 아이의 부모를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혜로운 방법 덕택에, 그 아이들은 보호시설에 수용된 고아로 알려지지 않고 교회 성도의 가족 구성원이 됩니다.

최근에 우리는 제자훈련 여행을 떠나 그러한 고아 몇 명을 만났을 때, 하나님에 관한 그림을 그리고 설명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그림 몇 장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을 보면 땅의 집뿐만 아니라 하늘의 집도 얻은 그 어린이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어떻게 어루만지고 계신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BYG는 기도하다 잠든 사람들을 깨우는 예수님 모습을 그렸습니다.

SSB는 교회에 가는 소년을 그린 다음, 그 위에 스티커를 붙이고, “오, 기쁜 날”이라고 썼습니다. SSB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행복하고 기쁜 생활을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LDK는 꿈에 본 장면을 그렸습니다. 하나님에게 설교를 듣는 장면이었습니다.

HJN은 그림에 성경 구절도 많이 인용했고, 스티커도 많이 붙였습니다. HJN은 그 구절들이 하나님이 주신 진리를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TH는 예수님을 한 가운데 그리고 성경 스티커들을 그 주위에 붙였다. 예수님이 군중에게 설교하는 모습이라고 이 애는 설명했습니다.

KYG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 모습을 그렸습니다.

MO는 양팔을 벌린 예수님을 그린 다음, 예수님이 자신의 힘이고 방패라고 고백했습니다. 시편 28편 7장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마지막으로 BYH는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그렸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외국사람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같은 한 시민이며 하나님의 한 가족입니다. 여러분이 건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건물의 가장 요긴한 모퉁이돌이 되시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그 건물의 기초입니다”(엡 2:19-20, 조선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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