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라니족 무장 대원들이 교회 창문으로 총과 화살을 쏘며 안으로 침입하려 하자 목사님은 모두 밖으로 나가라고 교인들에게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목사님과 교회 사무 담당자가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쿠아 집사님은 여러 발의 화살이 옷깃을 스쳤지만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그날 오후, 집사님은 그 공격에 희생된 교인 12명의 시신을 확인하는 고통스러운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 가운데는 두 살 된 아기도 있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아쿠아 집사님은 “저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왜 우리가 이런 고통을 당하는 것일까?’라고 자문했습니다. 제가 이번 사건을 통해 깨달은 것은 마음에 느껴지는 복수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 이후 집사님은 그리스도의 몸 된 전 세계 교회들로부터 치유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 긴급 기도제목 목록 —  전 세계를 위한 기도 편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