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는 막내를 데리고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그 이후로 남편과 다른 자녀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레베카가 고향 마을로 돌아오자마자, 시집 식구들은 레베카 때문에 다른 가족들이 납치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레베카를 그녀 소유의 땅에서 쫓아내 곤경에 빠트렸습니다. 결국 레베카는 심각한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다 외상성 실어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기독교 트라우마 사역자가 지난 2년간 헌신적으로 보살핀 결과, 레베카는 이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 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기도 사역을 이끌고 있습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활동하는 100개 이상의 무장 단체들이 레베카 같은 기독교인을 공격 목표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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