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 2023년 4월 10일 — 가축이 다 도살당했지만 믿음을 지킨 기독교인
라오스 — 가축이 다 도살당했지만 믿음을 지킨 기독교인
자이와 그의 아내 타이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축을 다 잃었다
2019년, 자이Jai가 있던 살던 마을에는 13개의 기독교 가정이 있고 총 80명의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자이는 이 기독교인들이 마을 당국자들과 경찰에게 핍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이었던 자이의 부모님은 자이에게 기독교를 믿어보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래서 자이는 한 목회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 목회자의 인도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이는 곧 마을 지도자 자격을 박탈당했고 마을 전체에 핍박이 더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는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자이가 기르는 가축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지만 자이는 믿음을 굳게 지켰습니다. 2023년 1월 5일, 경찰은 돼지 4마리, 오리 16마리, 닭 20마리 등 자이의 가축을 전부 도살했습니다.
믿음때문에 가축을 모두 잃고 핍박받는 자이와 그 가족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핍박당하고 있는 마을의 다른 기독교인들도 자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며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