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민주공화국 | 2023년 2월 3일 – 순교한 선교사들의 자녀들 위험에 처해
콩고 민주공화국 – 순교한 선교사들의 자녀들 위험에 처해
고아가 된 네 아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 일부를 이슬람 법으로 통치하겠다고 선포한 뒤, 기독교인을 납치하거나 노예로 삼거나 살해했습니다.
2014년 10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현지인 선교사 카냐만다Kanyamanda 목사와 오데트 Odette 사모가 외딴 부족을 섬기고 있는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인근 마을에서 19명을 살해한 뒤에 카냐만다 목사와 오데트 사모가 사역하는 마을로 이동한 극단주의자들은 카냐만다 목사를 속여 집에서 내보낸 다음 그를 살해했고, 안으로 들어가 오데트 사모도 살해했습니다. 다행히 그 전에 오데트 사모가 자신의 네 아이를 숨겨두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마을 주민 14명도 살해되었는데 대부분이 이 부부의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이었습니다. 순교자의 소리는 살아남은 아이들과 그들을 보살피는 어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사역을 도왔지만, 이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의 폭력에서 자유롭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순교한 카냐만다 선교사 부부의 네 자녀들과 성도 14명의 남겨진 가족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보호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의 폭력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끝까지 신실하게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