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 2020년 12월 3일 —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교회를 감시하는 공무원들
카자흐스탄 –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교회를 감시하는 공무원들
미등록 교회들은 때로 정부의 감시를 받는다
올해 1월, 카자흐스탄 오랄Oral시의 한 미등록 교회가 경찰의 급습을 당한 뒤 벌금을 부과받았고, 이후 성도들은 공무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1월 8일, 종교 사무국에서 나온 경찰과 공무원들이 이 교회의 예배를 급습하여 성도 몇 명을 경찰서로 연행한 다음, 그 중 두 명에게 한 달 치 월급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후 공무원 한 사람이 교회 모임에 꼬박꼬박 참석해 감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 그 여성 공무원은 예배당 뒤에 앉아 예배 상황을 다 녹음했을 뿐 아니라 예배 참석자 수를 세고 뒷조사를 했습니다. 그 교회 성도 한 사람은 “그 공무원이 우리교회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듣도록 기도해주세요. 우리가 녹음을 허락하지 않는데도 그 공무원은 계속 녹음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다른 지역 목회자 한 사람은 전에는 공무원들이 교회 예배를 감시하는 것이 흔했지만 요즈음은 좀 드물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회 예배당 맨 뒤에 앉아 녹음을 하는 그 여성 공무원이 복음을 듣고 변화되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