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 2020년 12월 09일 — 집에서 쫓겨난 십 대 소녀
라오스 – 집에서 쫓겨난 십 대 소녀
한 목회자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몬티다.
라오스의 십 대 소녀 한 명이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소녀가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엄마와 양아버지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16세 소녀 몬티다(Monthida)는 친구를 따라 교회에 출석한 후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몬티다가 학교에서 늦게 귀가할 때마다 엄마는 어디에 갔다가 늦었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몬티다가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양아버지는 자신의 가족 중에 기독교인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직장을 잃게 될까 봐 걱정했습니다. 몬티다의 엄마와 양아버지는 그녀가 신앙을 포기하도록 여러 차례 설득했지만, 몬티다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양아버지는 그리스도를 부인할 마음이 없으면 집에 돌아오지 말라고 몬티다에게 말했습니다. 현재 몬티다는 한 목회자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순교자의 소리 라오스 현지 담당자는 “몬티다가 낙심하지 않게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