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 2020년 9월 9일 – 예배 중단을 요구하는 주민들
스리랑카 – 예배 중단을 요구하는 주민들
스리랑카 기독교인들은 공개적으로 예배드리지만 압박에 시달린다.
지난 6월 28일, 스리랑카 동부 지역 주민 30명가량이 무리를 지어 ‘예수증인교회(Jesus Witness Church)’로 몰려가 예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무리 가운데 한 명이 밖에서 그 교회 목회자에게 전화하여, 자신들 마을에서 예배드리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목회자가 신분을 묻자 그 사람은 자신들이 ‘농촌발전협회’에서 나왔다고 답변했습니다. 목회자는 지역 경찰서에 공식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은 전화로 들어온 불편 사항은 접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책임자가 그 경찰관을 질책하고는 목회자가 제기한 불편 사항을 접수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이처럼 교회를 괴롭히는 일이 흔히 일어납니다. 목회자들은 인내해야 합니다.
이 목회자와 스리랑카 전역에서 사역하는 다른 모든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