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카믈라가 말할 수 없는 슬픔에 빠져 불교 사원을 지나가는데 작은 새 같은 무언가가 가슴에 부딪혔습니다. 그 후 카믈라는 이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힘이 엄청 세졌고 말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카믈라의 부모와 마을 사람들은 절박한 마음에 그를 우리에 가뒀습니다. 카믈라의 부모는 짐승을 잡아 자신들이 섬기는 정령에게 제물로 바치고, 주술사를 여러 명 불렀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카믈라의 부모는 기독교인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매일 찾아와 카믈라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독교인들이 한 달 기도했을 때, 카믈라는 이제 우리를 떠날 준비가 되었다고 아버지에게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카믈라가 변화된 것을 목격한 뒤, 카믈라 자신을 비롯하여 그의 부모와 형제자매 모두가 그리스도께 인생을 바쳤고, 많은 주민이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마을 당국자들이 그런 점을 우려하여, 카믈라와 그의 가족은 기독교인으로 남아도 좋지만 다른 주민은 누구도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마을 당국자들은 카믈라 가족에게 다른 주민을 전도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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