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 2020년 8월 5일 – 기독교인에게 쌀 배급을 주지 않는 라오스 당국
라오스 – 기독교인에게 쌀 배급을 주지 않는 라오스 당국
기독교인들에게 농사를 허락하지 않는 주민들
두 부족 출신의 일곱 가정이 현재 심한 굶주림을 겪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믿는다는 이유로 마을 당국자들에게 논을 몰수당했기 때문입니다.
크무(Khmu)족과 몽(Hmong)족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그 일곱 가정의 식구는 모두 50명 정도입니다. 순교자의 소리 현지 동역자는 “그들의 믿음은 강하고, 주님과 서로를 뜨겁게 섬기고 있다”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모진 핍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마을 당국자들은 그들의 농지를 몰수한 뒤에 농사를 짓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 가뭄이 들었을 때는 정부에서 모두에게 쌀을 배급해주었는데 기독교인은 제외되었습니다. 당국자들은 도움받고 싶으면 신앙을 버리라고 기독교인들에게 말했습니다. “현재 그 기독교인 가족들 상황은 심각합니다. 먹을 양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쌀을 사기 위해 땅에서 마를 캐거나 숲에서 동물을 사냥합니다”라고 순교자의 소리 동역자는 기록했습니다.
그 가족들이 음식은 물론이고 매주 모여 예배할 수 있는 장소를 얻을 수 있게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