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 2020년 7월 10일 –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두 아들을 내쫓고 위협한 아버지

라오스 | 2020년 7월 10일 –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두 아들을 내쫓고 위협한 아버지

라오스 | 2020년 7월 10일 –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두 아들을 내쫓고 위협한 아버지

라오스 –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두 아들을 내쫓고 위협한 아버지

형제를 내쫓은 뒤, 그들의 아버지는 2층 오두막을 떠받치는 지지목에 “기독교를 버리지 않을 거면 집에 오지 말라”는 험악한 경고문을 써놓았다

최근 라오스에서 십 대 소년과 남동생이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5월 24일, 찬과 후앙 형제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Vientiane) 외곽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형제의 아버지가 들이닥쳐 형제에게 욕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형제의 아버지는 예배를 그만두고 얼른 집으로 가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교인들은 형제를 때리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나중에 형제의 아버지는 욕을 더 퍼붓고 두 아들을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소년들이 목회자 집으로 피한 뒤에도 아버지는 계속 위협했고, 심지어 2층 오두막을 떠받치는 지지목에 “꼴도 보기 싫다. 죽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라는 위협 글귀를 써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소년들이 순교자의 소리에서 지원받는 전도자와 몇 주 동안 지낸 뒤, 아버지는 모내기를 해야 하니 애들을 보내 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순교자의 소리 현지 연락 담당자는 “농사를 지으려면 아이들이 필요했죠. 농사 문제가 아니었다면 위협을 멈추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소년들의 아버지가 소년들과 화해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Leave you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