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2020년 2월 28일 —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목회자

미얀마 | 2020년 2월 28일 —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목회자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목회자

미얀마 기독교인들이 예배드리는 모습

미얀마 와(Wa)주의 한 목회자가 최근 수용소에서 2개월 중노동 형을 치렀습니다.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종교 당국자들이 알아차린 뒤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장이 서는 날이면 삼(Sam) 목사는 종종 아내와 함께 시장에 갔습니다. 삼 목사의 아내는 시장에서 과일과 채소를 팔았고, 두 사람은 그것을 기회로 손님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돌아가는 사람이 전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당국자들이 곧 알아차리고 삼 목사를 체포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체포되기 전에 피했지만, 당국자들은 삼 목사 대신 그의 아내를 체포했고, 두 사람이 비축해 놓았던 성경책을 모두 태워버렸습니다. 아내가 감금되어 있다는 말을 듣자 삼 목사는 돌아와 아내 대신 감옥에 갇혔고, 2개월 형을 치른 뒤에 풀려났습니다. 순교자의 소리 현지 사역자는 현재 와주 기독교인들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믿음 안에 굳게 설 힘을 그 형제자매들에게 허락해주시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와주 당국자들의 마음을 녹여주셔서 그들도 하나님을 알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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