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b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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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매일 밤 나를 때려요! 그 사람에겐 나 말고 아내가 67명이나 있지요.” 재스민은 자신과 결혼한 사내를 증오했고, 몇 해 전 그를 떠나려고도 한 적도 있지만 그랬다면 남편 무함마드에게 아이들을 영영 빼앗겼을 것이다.

“이슬람교에서는 돈을 주면 잠시 부부 관계를 맺는 ‘임시 결혼’이 허락되기 때문에 난 남편의 모욕과 그의 끝 모르는 욕망까지 참고 견뎌야 했어요.”

그런데 그런 무함마드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인상적인 예수님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꿈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예수님은 밤이면 밤마다 그에게 찾아와 그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무함마드는 온전한 이슬람법을 믿는 열혈 무슬림이었다. 그는 기독교인을 혐오했고, 시리아에 있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죽임당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꿈은 무함마드의 세계를 멈추게 했고, 이 예수가 과연 누구인지 알기 위해 그는 개인적으로 탐색을 하기까지 이르렀다. 하나님은 그에게 시리아어 성경을 허락하셨다. 삼킬 듯이 성경을 읽은 지 몇 주 지나지 않아, 그는 한 교회에 들어가 구원해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예수님께서 자기 인생을 바꾸셨다는 남편의 설명을 재스민은 믿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그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었다. 지금은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사랑한다. 이들은 레바논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개종했다는 이유로 양가 가족은 이들이 죽기 원했고, 이에 이슬람법은 사형을 선고했기 때문이다. 무함마드와 재스민을 위해 기도해주기 바란다. VOM의 중동 사역 협력 단체인 언차티드 사역자들이 지난주 베이루트 근처에서 두 사람을 만났는데, 예수님이 두 사람 얼굴 가득 빛을 비춰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재스민은 이렇게 말했다.

“난 남편을 증오했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예수님께 나아오게 되었어요. 그렇게 되기까지 일 년 가까이 걸렸는데, 내가 예수님을 영접한 것은 그분의 사람들이 전해준 사랑 때문이었어요. 내 인생 최대의 시험은 그다음부터였지요…

난 구주 예수님께 무함마드를 용서할 힘을 달라고 간구했어요. 그 모든 구타와 그가 만난 여자들을 말이지요. 예수님은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그리고 내게 남편을 향한 사랑을 허락하셨지요.

무함마드가 나에게 용서를 구했을 때, 난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그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간청이었거든요. 예수님은 무함마드에게 나를 향한 다정한 사랑을 부어주셨어요… 예수님이 하신 일이지요! 무함마드가 지금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다 구주 예수님 덕분이에요… 게다가 이제 그는 나만 사랑해준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는 매일 위협을 당하고 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기쁨을 부어주십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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