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평화협상, 최우선 기도 제목은 변하지 않았다

불확실한 평화협상, 최우선 기도 제목은 변하지 않았다

성경은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돕는 사역이 바로 성도들의 최우선 기도 제목임을 보여준다.

나는 교도소에서 벌레처럼 취급받았다. 13개월 동안 매일 일상이 똑같았다.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바닥에 걸레질하고 청소하고 화장실에 가고 난 후에 17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나의 무릎 위에 손을 얹어 놓은 채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어야 했다. 목을 돌리거나 등을 숙여서도 안 된다. 매 두 시간마다 우리는 소변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식사 시간이었고, 정확히 1분이었다. 오후 10시에 잠을 자러 갔지만, 교도소 창살 반대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야 했다. “침대”는 나무 바닥에 자는 것을 의미하였다.

앉아 있을 때, 모기에 물려도 움직일 수 없었다. 겁을 내기라도 하면 감시자들이 정한, 고통스럽고 창피스러운 처벌을 받게 된다. 어떤 벌칙은 30분 동안 머리 위에 물이 가득 찬 사발을 이고서 무릎을 구부린 채 서 있어야 한다. 물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막대기로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맞는다. 다른 처벌은 교도소 창살 밖으로 손을 내밀면 창살의 바깥쪽에 있는 교도관이 몽둥이나 흉기가 될 수 있는 것을 닥치는 대로 가져다가 손바닥을 때렸다. 죄수들은30분 동안 창살에 매달리거나 나무 바닥을 가로질러 벌레처럼 기도록 명령받을 때도 있었다.

1년 이상을 하루에 17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만 있었다.

『믿음의 세대들』, p. 73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배 씨와 배 씨 부인

“성경은 우리에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딤전 2:2)’고 말합니다.” 폴리 대표는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먼저 믿음의 가정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갈 6:20)’고도 말합니다. 우리가 정상회담과 평화협상 절차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북한 기독교인들을 잊지 말고 우리와 한 몸 된 형제자매들과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배 씨와 북한의 지하교인들에 대해 더 알기 원한다면, 한국 VOM 사무실로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믿음의 세대들』을 구매할 수 있다.

02-2065-0703 / http://vomkorea.kr/korean-site/자료실/도서cd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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