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II | Israel
고대 도시 아스글론은 이스라엘의 대적이었던 무시무시한 블레셋의 본거지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사무엘상 4장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훔쳤다가 하나님의 즉각적인 심판으로 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사무엘상 17장에서 목동인 소년 다윗은 블레셋 영웅 골리앗을 죽였고, 이후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벌어진 수많은 전투 가운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셨고, 그분께서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셨다. 이제 누구도 블레셋 사람을 만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지역은 오늘날 이스라엘 남부에서 관광으로 번창한 도시, 아슈켈론이 되었다. 이곳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잔혹 행위로부터 살아남은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생존자들의 고향이 되어왔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의 이스라엘 고향에서 충분한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아슈켈론이 가자지구에서 불과 13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테러 집단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이려 로켓을 쏘고 이것이 시내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일이 이 도시의 일상이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학살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학살을 되풀이하려는 하마스의 위협과 마주하게 되었다.
순교자의 소리 중동 사역 협력자인 언차티트(Uncharted)팀은 이번 달, 아슈켈론을 여행하면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에게 복음을 나눌 예정이다. 지금까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위한 사역은 따로 없었다. 이 특별한 사람들은 여태까지 철저히 간과 당한 것이다. 이제 이들을 위한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으며, 70년 넘게 당해 온 고통과 충격으로 무신론자가 된 이들의 마음 또한 열리고 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초청하여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 시간에 이들 각 사람과 또한 여러 사람과 함께 복음을 나누게 될 것이다. 영적 돌파구가 되도록 기도해주기 바란다. 어제 그리고 오늘, 이들은 가장 끔찍한 테러를 목격해왔지만, 예수님은 그 고통에서 이들을 구원하기 원하신다! 아래는 부림절 축제일에 아슈켈론에서 처음 열린 전도 행사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