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독교 금지 국가

개요: 튀르키예 교회는 신약성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오늘날 이 나라의 복음주의 신자는 수천 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인구 8천만 명은 무슬림으로 복음에 반대한다. 튀르키예인들은 자국의 산업이 급속히 현대화된 데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 그러나 애국심이 종교심과 너무 융합되어, 튀르키예 국민이면 당연히 무슬림으로 간주되고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튀르키예 언론은 기독교인을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서양 수입품으로 분류한다. 그래도 하나님 은혜로, 이 나라 기독교인들은 함께 예배할 자유가 어느 정도는 있다. 숫자가 많지 않은 튀르키예의 교회는 지도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몇 년 전부터 힘쓰고 있으며, 튀르키예 기독교인들은 주요 언론매체를 담대하게 이용하여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가 계속 바뀌면서 이슬람 색깔을 진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기독교 공동체들이 더 압박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종교: 튀르키예 국민 대다수는 자부심 강한 수니파 무슬림이다. 신앙심이 깊지 않은 국민도 이슬람을 자신의 민족주의적 정체성의 핵심 부분으로 여긴다.

박해 실태: 주로 가족들이 기독교인을 핍박하지만 이웃이나 고용주나 정부가 핍박하기도 한다.

튀르키예 기독교인의 삶: 목사들을 표적으로 정교한 암살 음모가 벌어진 적이 있다. 2007년에는 튀르키예 기독교인 2 명과 선교사 1 명이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12년 간 법적 절차를 거친 뒤, 살인자 5명은 무기 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배후의 주도자들은 책임을 면했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튀르키예 국민은 기독교인이 되는 것을 씻지 못할 치욕으로 여기며,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모든 면에서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다. 신자들은 가족, 지역 주민, 정부의 반대에 부닥친다. 많은 기독교인이 집과 일자리를 잃는다. 튀르키예에서 2년 동안 수감된 미국 크리스천 앤드류 브런슨 (Andrew Brunson)은 2018년 10월에 석방되었다.

성경 근접성: 튀르키예 국내에서 성경을 합법적으로 인쇄할 수 있으나 배포할 수 있는 지역은 몇 군데 안 된다. 많은 교회들이 성경 보급에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오지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읽어보기 어렵다.

순교자의 소리 사역: 순교자의 소리는 성경을 배포하고 튀르키예 전역의 지역교회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의 노력을 후원하고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