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독교 거부 국가

개요: 한때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였던 말리는 가난하지만 성장하는 나라로, 무슬림 인구만 남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교사들이 1920년대 초에 도착하여 이 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사역했지만 오늘날 기독교인 수는 1% 미만이다. 소수 신자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활동 중심지로 알려진 마을에서 계속 예배드린다. 2016년 이후 여러 선교사들이 말리에서 납치되었거나 인근 국가에서 납치되어 말리로 옮겨졌다. 이들 대부분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구금된 상태이다. 2017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들의 위협으로 일부 선교 단체가 이 나라에서 선교팀을 철수시켰다. 

주요 종교: 말리 국민 88%가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이들 대부분이 정령 숭배 신앙도 갖고 있다. 기독교인은 1%에도 미치는 않는 복음주의 기독교인을 포함해 총인구의 3%를 차지한다.   

박해 실태: 극단주의 집단들이 기독교인을 핍박한다.

말리 기독교인의 삶: 2012년 내전 당시, 북부 극단주의 단체들이 이슬람 국가를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기독교인들은 남부로 피신했다. 교회와 목회자들의 집은 파괴되었지만 신자들은 일반적으로 해를 입지 않았다.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 신자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북부에는 개방적이고 활동적인 교회가 있지만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일부 신자들이 남부로 떠나고 있다. 어떤 목회자는 몇 차례 심각한 살해 위협을 당한 뒤에 떠날 수밖에 없었고, 그의 아내는 지금도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 몇 명의 전도자가 전도를 한 죄목으로 짧은 기간 동안 투옥되기도 했다.

성경 근접성: 성경을 입수하기 힘들다.

순교자의 소리 사역: 순교자의 소리는 성경을 배포하고, 목회자를 훈련하며,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