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독교 금지 국가

개요: 알제리 베르베르(Berber)족이 원주민이다. 현재 그들은 주로 북부 칼바리(Kabylie) 산악 지대에서 살고 나머지 국토에는 아랍인들이 거주한다. 기독교 신앙은 북아프리카, 특히 베르베르족 사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초기 교부인 히포(Hippo)의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는 알제리 출신 베르베르족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아랍 무슬림의 침략 이후, 알제리의 많은 공개적인 기독교 예배와 증인들이 사라졌다. 오늘날 알제리의 많은 베르베르인들은 자신들의 기독교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있다. 교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알제리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신자들의 수가 가장 많다. 알제리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국가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전도하면서 불안한 정세 속에서 핍박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종교: 수니파 이슬람

박해 실태: 이슬람교를 떠난 사람들을 정부가 강하게 핍박한다. 게다가 사회도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시련을 주고 무슬림들도 기독교인이 된 가족들을 핍박한다.

알제리 기독교인의 삶: 알제리는 성장하는 북아프리카 교회의 훌륭한 본보기이다. 또한 이 지역의 신학 훈련과 교회 발전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알제리의 교회 성장 대부분은 베르베르족 사회에서 일어났다. 교회가 건물에서 자유롭게 모이는 것은 허용되나 건물 확장은 제약받는다. 베르베르족 기독교인들은 철저하게 감시당하지만 ‘복음주의 개신교 연합’ 산하에 들어가 공동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회는 건물에서 자유롭게 모일 수 있지만, 2018년 정부는 일시적으로 많은 교회 건물을 폐쇄하고 기독교인들을 괴롭혔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는 베르베르 기독교인들은 복음주의 개신교 연합의 보호를 받으며 서로 뭉쳐 집단적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아랍인을 전도하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데도, 그들은 알제리 국내 알카에다 훈련소 내부 및 주변에서 계속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전한다. 아랍 기독교인 비밀 결사 조직이 알제리 전역에 있다. 기독교인이 투옥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나, 어떤 기독교인이 SNS에 올린 글과 관련하여 거의 1년을 갇혔다가, 2017년 7월에 대통령 특사로 석방되었다.

성경 근접성: 성서 공회가 있으나 정부에서 성경 인쇄와 수입을 엄하게 감시, 제한, 통제한다. 성경을 배포하면 배포자와 거기 관련된 교인들 양쪽 모두 위험하다. 때로는 정부에서 성경을 압수하고 교회를 제약하기도 한다.

순교자의 소리 사역: 집에서 쫓겨난 기독교인들에게 안전한 거처를 제공하고, 문서를 인쇄하여 배포하며,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최전방 전도자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