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독교 거부 국가
개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보코 하람(Boko Haram)이 예전보다 더 강하고 조직적인 새로운 집단을 형성하면서, 카메룬에서도 기독교인에 대한 보코 하람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전까지 카메룬을 공격한 보코 하람은 그다지 조직적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교회와 기독교 활동을 구체적인 목표로 정하고 조직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살던 지역에서 쫓아내고 집을 부수고, 교회를 태우는 것이 전형적인 공격 형태이다. 기독교인 마을 중에는 거듭된 공격에 완전히 폐허가 된 곳도 있다. 북부 한 지역에서는 2018년 1월에서 2019년 11월까지, 기독교인이 주로 거주하는 7개의 마을이 공격을 당했다. 기독교인을 공격한 이 폭력 집단은 10명을 살해하고 7명을 납치하는 한편, 가옥 575채, 교회 7곳, 학교 2곳, 복음주의 병원 한 곳에 불을 질렀다.
주요 종교: 카메룬은 기독교인이 다수인 나라이다.
박해 실태: 보코 하람 이슬람 극단주의자 집단이 주로 기독교인을 핍박한다.
카메룬 기독교인의 삶: 카메룬 대부분 지역에서 기독교인과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와의 국경을 따라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은 보코 하람에게 계속 공격당하고 있다. 국경에서 80km–130km 떨어진 이런 마을들에서는 단지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기독교인들은 공격당한다.
성경 근접성: 일반적으로 성경을 구할 수는 있지만, 북부 지역에서 배포하는 일은 안전 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 성경책을 살 만한 여력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또한 많은 사람이 프랑스어나 영어로 된 성경보다 현지어로 된 성경을 선호한다. 성경 번역 사역 단체들은 풀라니족 방언 같은 지역 언어로 성경을 번역해 영어와 아랍 활자로 펴내는 큰 업적을 이루었다.
순교자의 소리 사역: 순교자의 소리는 보코 하람의 공격 때문에 마을에서 피신하여 난민이 된 카메룬 북부 기독교인들에게 구호물자를 제공하며, 트라우마 치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순교자의 소리는 보코 하람의 공격 대상인 지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복음전도자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