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든지 죽든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절대 버리지 않을 거예요” – 세계 기독교 순교자의 날, 2020년에 살해된 인도의 순교자를 기리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는 올해 기독교 순교자의 날, 2020년 인도의 한 힌두교 마을에서, 이웃들에 의해 집에서 끌려나와 잔혹하게 흉기에 찔려 살해된 젊은 기독교인 남편이자 아버지를 기념할 예정이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2025년 기독교 순교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주, 서울 사무실에 있는 순교자 연대표에 칸데 무두Kande Mudu를 기리는 명판을 추가하고, 칸데 무두와 인도의 다른 기독교 순교자들에 관한 영상을 공개했다. 교회와 소그룹 및 가정에서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이 영상은 https://vomkorea.com/dotc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교회 전통에 따르면 6월 29일은 사도 바울의 순교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이번 주,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성도들의 영적 유산을 기리는 시간을 갖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올해 기독교 순교자의 날, 2020년 6월 7일 인도의 한 작은 마을에서 순교한 기독교인 칸데 무두를 기릴 예정이다. (유족들의 안전을 위해 구체적인 마을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The choir at Chengdu Fountain of Life Church, a house church raided by the police in March 2021.
현숙 폴리 대표는 말한다. “칸데Kande와 그의 아내 빈디Bindi는 그들이 거주하는 힌두교 마을 최초의 유일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칸데의 열정적인 믿음을 못마땅하게 여긴 지역 지도자들은 공동체 모임에서 믿음을 부인하라고 칸데에게 요구했지만, 오히려 칸데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공동체 모임 이후 며칠 동안, 칸데와 그의 아내와 두 딸은 괴롭힘을 당했고 살해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설명한다. “2020년 6월 7일 저녁, 칸데 가족이 가정예배를 끝마쳤을 때 밖에서 누가 큰 소리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밖을 내다보니 무장한 남성들이 있었습니다. 칸데는 아내에게 ‘하나님이 내 목숨을 거두시려 한다면 그것은 그분의 뜻이예요. 하나님이 나를 구해주시기를 원하신다면 구해주실 거예요. 내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말아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예수님을 계속 따라야 해요. 내가 목숨을 잃게 되더라도, 주께서 당신을 돌봐주실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무장한 남자 중에 한 명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 칸데 무두를 집 밖으로 끌고 나갔다. 다음날 아침, 교회로 가는 길가에서 칸데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너무 잔혹하게 살해당해서 시신을 거의 알아볼 수 없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대표가 서울 사무실에 설치된 순교자 연대표에서, 인도의 순교자 칸데 무두를 기리는 새로운 명판을 가리키고 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 있는 순교자 연대표 일부, 인도의 칸데 무두를 기리는 새 명판이 보인다
칸데 무두의 아내 빈디Bindi는 공격을 당한 뒤 몇 개월 동안, 남편이 했던 말이 계속 기억 났다고 순교자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나는 예수님을 위해 살든지 예수님을 위해 죽을 거예요. 절대 믿음을 버리지 않을 거예요“라는 말이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칸데 무두가 폭력적인 죽임을 당했지만, 칸데 무두와 다른 기독교인들의 순교에 관하여 순교자의 소리에서 제작한 영상은 모든 연령대가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말한다. “칸데와 그의 가족은 힌두교 마을 최초의 기독교인이었으며, 이웃들에게 복음을 신실하게 선포했습니다. 이 영상은 칸데가 어떻게 인도에서, 신약의 사도들에게서 시작되는 주 예수님의 신실한 증인들의 계보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모든 기독교인은 이 놀라운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 뿐 아니라 어느 곳에 있든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의 신실한 증인이 되고자 하는 열정적인 마음을 품기 위해 이 영상을 시청해야 합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기독교 순교자의 날이야말로, 전 세계 교회가 오늘날 순교에 직면한 기독교인들, 특히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는 데 제약을 받는 70여 개 국가의 기독교인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한다. 또한 현숙 폴리 대표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매년 기독교 순교자의 날에 다른 국가나 지역의 순교자를 조명하여, 기독교인들이 전 세계의 형제자매들이 겪고 있는 핍박의 유형과 정도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몇 년,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중앙아시아와 중국, 콜롬비아와 아프리카 출신 순교자들을 기념했다. 각 순교자에 관한 영상은 https://vomkorea.com/dotcm/에서 시청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보거나 소그룹에서 보거나 교회 전체가 함께 봐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