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사역을 범죄로 간주한 경기도 발표에 대한 순교자의 소리의 성명

풍선 사역을 범죄로 간주한 경기도 발표에 대한 순교자의 소리의 성명

풍선 사역을 범죄로 간주한 경기도 발표에 대한 순교자의 소리의 성명

순교자의 소리의 공동설립자이며 CEO인 에릭 폴리 목사가 드리는 말씀

지난 15년간, 한국 순교자의 소리와 한국 경찰군대 및 정보기관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이 풍선사역을 해왔습니다이로써 우리는 언론과 종교의 자유재산과 공공 안전의 보호정치 경제적인 평화와 번영을 지키면서 어떻게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국제적인 본보기가 되었습니다심지어 남북이 긴장과 갈등 상황에 놓여있을 때에도우리는 당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사역을 지속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무시하고 어떠한 상의도 없이 당국이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결정을 통보한 것에 대해 우리는 실망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오랫동안 중요하게 생각해온 권리들을 지키려는 책임감을 갖고 당국과 협력하며 지속해 온 우리의 풍선사역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로 규정한 당국자들의 처사에 우리는 매우 비통함을 느낍니다.    

한국의 모든 당국자에게 촉구합니다. 여러분이 오랫동안 보여주었던 협조적이고, 책임감 있고,  서로 존중했던 모습으로 돌아 오십시오. 정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의 말뿐 아니라 수년 간 책임감 있게 행동해 온 비영리단체들과 시민의 말도 경청해주십시오. 우리는 이 대화만이 안전하게 전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15년간 서로 협력하고 상대방의 권리를 온전히 존중하며 지켜주었고, 그랬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위험했던 순간에도 이 사역을 계속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순교자의 소리가 부르심 받은 북한선교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한과 북한의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계속 따를 때, 필요한 것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북한에서 고난받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요청하는 바이고 또 그리스도께서 명하시는 바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부르심을 정부가 범죄라고 규정할 때가 있습니다그런 시간이 오면우리는 정부의 권위에 복종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부르심을 우리가 계속 감당하는 동시에 신실함의 대가로 정부가 우리에게 내리는 어떤 처벌도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부차적인 정보 

순교자의 소리는 남한과 북한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풍선사역을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왔습니다.  

• 주민에게 위험할 수 있는 수소가스가 아니라 비가연성 헬륨 가스 사용 

• 예측 가능한 컴퓨터 모델링과 GPS (위치추적장치) 시스템. 이는 의도한 북한 지역에 풍선이 정확하게 도달할 때만 풍선을 보내기 위한 시스템이다.    

• 북한 포병이 사격할 수 있는 유효거리보다 더 위로 비행하는 고도 풍선

• 환경 친화적 재료 사용과 깨끗한 뒤처리를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고려.  

• 서로 간의 목적을 최대한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정부당국자들과 협력함.     

 

우리는 남북한 관계가 더 격하게 대립했던 시기에도 시민의 재산이나 생명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고 풍선 사역을 해 왔습니다. 긍정적인 결과로 북한 인권 정보 센터(North Korean Human Rights Database)에 따르면, 성경을 직접 눈으로 본 북한 주민의 비율이 지난 15년간 사실상 0%에서 거의 8%로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정치 메시지나 선전물을 절대 보내지 않았습니다. 북한에서 출판되었고, 북한주민이 볼 수 있다고 북한헌법에 명시된 조선어 성경만 보냈습니다. 우리의 모든 북한 사역 프로젝트는 북한 지하 기독교인의 요청과 조언에 따라 실행됩니다. 

15 Comments

  1. LJS

    Says 6월 13, 2020 at 오후 2:51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2. Jinho Jacob Kim

    Says 6월 13, 2020 at 오후 3:30

    We need to protect the members of the ugc.

    • Pastor Tim

      Says 6월 16, 2020 at 오전 11:56

      Yes – let’s continue to pray for them and stand with them! They are daily praying for us. God Bless ~ Pastor Tim

  3. 최득신

    Says 6월 13, 2020 at 오후 7:19

    힘내세요. 기도와 온 맘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능력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4. 김영주

    Says 6월 13, 2020 at 오후 10:49

    우리 한국교회가 마지막 시대, 지하교회를 준비하는 심정으로 현재 지하교ghl의 성도들과 같이 호흡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5. 박미애

    Says 6월 13, 2020 at 오후 11:20

    북한 선교와 복음화를 위한 VOM의 풍선 보내기와 여러 사역들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정부의 법적 저지와 여론, 언론의 편파적 상황에도 더욱 기도하며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6. 이반석

    Says 6월 14, 2020 at 오전 12:57

    남북관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요동치는 풍랑 속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북한 땅을 향한 놀라운 계획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세우소서.

  7. Kyou hwa park

    Says 6월 15, 2020 at 오전 1:43

    타종교도 길거리에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는데
    창의적이면서 전혀 해가되지 않는 지극히 합법적인 방법으로 성경을 나눠주는 풍선사역을 북한뿐 아니라 남한정부에서도 저지하려한다면 북한뿐 아니라 남한정부도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부는 특정종교를 지지할수없기에 한계가 오면 이 사역이 제재를 받을것이란 생각은 듭니다
    통일의 문이 언제 어떻게 열릴지 모르지만 또다른 지혜와 창의적 방법을 주시길 기도해봅니다

    • VOMK

      Says 6월 17, 2020 at 오전 11:03

      기도 지원을 감사드립니다! 북한 지역에서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저희가 이 사역을 하는 것에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영광받으시는 방법으로 사역이 계속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8. 이애란

    Says 6월 15, 2020 at 오후 12:01

    외부의 소식이 완전히 차단된 북한에 전단은 외부에서 전달할수있는 유일한 정보전달 수단이자 생명의 소식 자유의 소식입니다

    북한을 붕괴시키고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의소식을 전달해 북한주민들 스스로 자유를 획득할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 VOMK

      Says 6월 17, 2020 at 오전 11:04

      답변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경이 북한에 잘 전달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세요.

  9. 박지혜

    Says 6월 15, 2020 at 오후 6:30

    이 사역을 막지 말아 주십시오
    경기 도지사님 ,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 VOMK

      Says 6월 17, 2020 at 오전 11:21

      사람이 자기의 일을 계획하더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북한 지역에서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저희가 이 사역을 하는 것에 큰 힘이 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지속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0. 하태실

    Says 6월 18, 2020 at 오후 9:00

    지금 같이 남, 북한이 첨예하게 긴장 상태에 있을 때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희 중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셨으니 주님께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지혜를 구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정부가 금지해도 계속 풍선을 북으로 보내는 것 보다는 요.
    주님도 성전세를 내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각자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라고 하신 말씀은 비단 세금에 국한 된.말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진벨 재단처럼 북에 직접 들어가 김일성 동상에 절하는 것도 면제 받고 일하는 선교 단체도 있으니
    반드시 주님께서 정부도 곤란함을 겪지 않고, 또 비기독교인들에게 비닌 받지 않으며 북한에 복음을 전할 길을 열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 VOMK

      Says 7월 03, 2020 at 오후 2:28

      유진벨재단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렇게 북한 정부에 의해 제한적으로 선택된 기관들에 의해서만 복음이 전해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저희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의 사역은 북한의 지하교회 기독교인들과 진행되는 사역들이고, 그들은 북한 정부에 의해 핍박 있는 사람들입니다. 지하교회 성도들은 북한의 공식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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