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 2020년 11월 09일 — 가족에게 독살당한 여성
우간다 – 가족에게 독살당한 여성
애나는 지금 천국에서 하늘의 아버지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이번 달 초, 순교자의 소리에서 지원하던 기독교인 여성 한 명이 독극물 중독에 의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무슬림이던 애나(Anna)는 그리스도를 영접했지만, 가족들은 그녀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애나는 한 목회자의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몸이 아픈 상태였고 체중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며칠 뒤에는 걸음도 제대로 못 걸었을 뿐 아니라 통증도 심했습니다. 가족들은 애나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메시지를 보내, 애나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달 후, 애나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사들은 애나의 장기가 독에 손상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애나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을 때 가족들이 애나에게 독극물을 먹인 것 같았습니다. 애나는 여섯 살, 열두 살 두 아이를 남겨 두고 세상을 떠났는데, 애나를 돌봐주던 목사님이 그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애나를 잃어 정말 슬퍼요. 두 아이도 많이 슬퍼합니다. 애나를 도우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나는 감사드리면서 죽었어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곳으로 데려오셔서 애나에게 하나님의 진짜 사랑을 보여주셨으니까요“라고 그 목회자는 말했습니다.
엄마를 잃고 홀로 남은 두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