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자의 목소리는 광야의 소리가 되어
시대를 선도해야 합니다.
듣든지 안 듣든지 외칠 사명만 있는 것입니다."
- 강문구 목사(1909-1950),
1950년 3월 공산당에게 체포되어 순교함
학창 시절 어린이 부흥사로 소문이 자자했던 강문구.
일제 시대 소망이 없었던 젊은 세대를
신앙으로 일으키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주일학교 운동과
성경 클럽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해방 후, 일제 치하에 문을 닫았던
평양신학교를 재건하기 위해 교수로 합류하였지만,
곧 한국 전쟁이 발발했고
공산당이 평양신학교를 폐쇄했습니다.
그러나 강문구 목사는 공산당의 압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학생들을 섬겼습니다.
1950년 3월 어느 날 새벽, 목사님은 신학생들에게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사명자의 목소리는 광야의 소리가 되어
시대를 선도해야 합니다.
듣든지 안 듣든지 외칠 사명만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맹인 이야기는 하나님 말씀이 '좌우에 날선 검'(히 4:12)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완벽한 예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구원하기도 하지만 심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보게도 하지만 눈이 멀게도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구원을 받지만, 그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심판이 임합니다.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대표가 요한복음 9장을 본문으로 전하는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