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 2023년 11월 15일 – 지진 후의 소망

모로코 | 2023년 11월 15일 – 지진 후의 소망

모로코 | 2023년 11월 15일 – 지진 후의 소망

9월 8일에 일어난 지진으로 파괴된 모로코의 가옥들

2023년 9월 8일, 진도 6.8의 대규모 지진이 모로코 일부 지역을 강타하여 3,000명 가량이 목숨을 잃고 약 300,000명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지진의 진원지 부근에 거주하던 한 기독교인 가족은 밤 11시쯤에 깨어났는데 주변 건물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바람에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순교자의 소리 최전방 사역자는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20년 넘게 살아온 마을이 파괴되어 밤새도록 길거리에 앉아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그 마을에서만 1,000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모로코 기독교인들은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등불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고, 자신들이 이러한 비극 속에서도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기도해 줄 것을 그리스도의 몸 된 전 세계 교회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모로코의 한 교회 한 지도자는 주님께서 이사야 61장을 자신의 마음에 새겨주셨다고 말하면서, 현지 교회들이 ‘모든 슬픈 자들을 위로하고’,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부어주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순교자의 소리에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진으로 고통 속에 있는 모로코 국민들을 위로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모로코 기독교인들과 교회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슬픔에 빠진 자들을 위로하고 소망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모로코 국민들이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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