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농장을 교회 개척과 바꾼 사람

코카인 농장을 교회 개척과 바꾼 사람

콜롬비아의 코카 농장 노동자가 절망과 죄악의 삶에서 구원받은 뒤, 과거에 함께 일했던 폭력적인 반군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곤잘로Gonzalo는 ​​콜롬비아의 코카 농장과 코카인 제조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매우 거칠었고 갈수록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들었다. 아버지는 곤잘로가 어렸을 때 가정을 버리고 떠났고, 어머니는 어린 자녀들이 스스로 생계를 해결하게 했다. 어린 나이에 게릴라 단체에 가입했던 곤잘로의 형은 16세의 나이에 폭력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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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라고 곤장로는 말했다. 그 싸움은 성인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았다. 곤잘로는 아내 에딜마Edilma와 네 딸을 신체적, 언어적으로 학대했다.

 

코카 수확으로 꾸준한 일자리와 정기적인 수입이 보장되었으나, 곤잘로는 끊임없이 공격 위협을 받으며 살았다. 코카 농장은 콜롬비아의 악명 높은 ‘레드존red zones’에 위치해 있었는데, 레드존은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Revolutionary Armed Forces of Colombia, FARC’ 같은 마르크스주의 게릴라 집단과 다양한 우익 준군사 조직들이 지배하는 광대한 지역이다. 이 집단들은 마약 거래 지배권을 놓고 싸우는 한편, 이를 근절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저항한다.

 

마침내 곤잘로는 코카 농장에서 나와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곤잘로는 자신이 수년간 폭력을 저질렀다는 점과 분노와 폭력적 성향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절망감을 여전히 떨쳐낼 수 없었다.

 

군인 몇 명과 충돌하여 심하게 구타당하고 가족에 대한 절망감이 더 깊어진 뒤, 곤잘로는 간절하게 주님을 찾았다. 그리고 2006년, 갈급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간 곤잘로는 그곳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났다.

 

“제 인생에 무언가를 해달라고 주님께 요청했고, 전에 느껴본 적이 없는 이상한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새로워져 예수님을 영접했고,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말하기 시작했고, 주님을 사랑했습니다”라고 곤잘로는 말했다.

 

그리고 에딜마는 그렇게 극적으로 변화된 남편을 보고, 사랑의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함께 살아온 11년 세월 동안, 남편은 항상 변화되기 원했지만, 단 한 번도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2시간을 저와 함께 보낸 뒤, 남편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이, 매우 강력한 하나님이 정말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분입니다”라고 에딜마는 말했다.

 

두 사람의 마음과 가정은 극적으로 변화되었다. “언어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남편은 더 이상 우리를 학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변화시키셨고, 우리는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에딜마는 말했다.

더 나은 추수

두 사람이 출석하는 교회의 목회자는 두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며 배우고 성장하도록 도왔다. 믿음이 성숙해지면서 두 사람은 지도자 역할을 맡았고, 2016년에는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파송되었다. “교인은 저와 제 아내, 그리고 다른 부부가 전부였습니다. 교회 건물은 없었고 집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라고 곤잘로는 회상했다.

 

콜롬비아의 레드존은 게릴라 집단들의 폭력과 마약 거래 및 기타 범죄 활동으로 이미 위험하지만, 기독교인에게 더욱 더 위험하다. 게릴라들은 특히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기독교인들이 게릴라 세력의 주장과 요구에 당연히 반대하기 때문이다.

 

레드존에서는 예배드리거나 전도하거나 여행하기가 어렵다. 게릴라들이 주민들의 생활의 면면을 낱낱이 통제하려 하기 때문이다.

 

레드존은 위험했지만, 곤잘로와 에딜마는 기꺼이 레드존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카 농장 노동자로서가 아니라, 영적 전투를 위해 준비된 복음의 사역자 자격이었다. 두 사람은 교회를 개척했고, 하나님께서 코카 잎보다 훨씬 더 귀한 수확을 주실 것이라 확신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문을 열어주셨고 ……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곳 주민들에게 행하신 기적을 보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오면서 믿는 사람들 수가 더 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 것을 목격했을까요?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이 사람들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변화되고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람들 가족 전체를 다 변화시키셨습니다”라고 곤잘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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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로는예수님을 믿기 전에 코카 농장에서 일했다. 현재 그는 아내 에딜마와 함께 레드존의 반군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레드존을 통제하는 게릴라들은 이를 위협으로 여긴다. 2024년 초,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 지역 사령관은 주민 회의를 소집하고, 그 지역에서 교회 예배를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사령관이 굳이 공표하지 않아도, 주민들은 불복종의 대가를 잘 알고 있다. “그들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거예요. 그들이 우리를 마을에서 추방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라고 에딜마는 말했다.

 

에딜마가 언급한 “다른 조치”에는 감시와 납치, 폭행과 고문 및 살인이 포함되어 있고, 이는 콜롬비아 레드존의 모든 사역자가 고려해야 할 잠재적 결과이다.

 

곤잘로의교회 성도들도 예외가 아니다. 한 교회의 지도자는 목에 쇠사슬이 묶인 채 4일 동안 납치되어 있었다. 곤잘로는 정기적으로 감시와 미행을 당하고 심문을 받는다. 한 마을에서는 교회 성도 25명 전체가 다 피신해야 했다.

이동하는 사역

곤잘로와 그의 가족은 자신들이 매우 실제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고 그것 때문에 두렵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성경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다. 수세기 동안 많은 기독교인이 그랬듯이, 에딜마는 시편 23편에서 위로와 힘을 얻는다. 한편, 곤잘로는 역대하 16장 9절을 묵상하며 의로움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힘을 얻는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폭력 위협 아래서 복음을 전파하려면 곤잘로와 에딜마는 기동력을 갖추고 신속하게 사역해야 한다. 이 부부의 세 딸과 두 사위가 기본적으로 사역을 지원해준다.

 

에딜마는 “우리는 단체로 모이지 않아요, 게릴라들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죠”라고 말한다. 대신 사역자들은 가가호호 찾아가 주민 가족을 개별적으로 방문한다. 사역자들은 더 큰 도시, 그래서 더 안전한 도시에 머물 수도 있지만, 지역 무장 세력으로부터 가혹하게 억압받는 작은 마을을 방문하기로 결단한다.

 

“다른 곳으로 가면 더 나은 환경에서 사역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면 도움이 필요한 영혼들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떠나면, 누가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겠습니까? 아파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분이시고,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거기에 있습니다”라고 에딜마는말했다.

 

곤잘로와 에딜마는 교회 목회자가 격려 차원에서 전해준 말씀,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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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가 예배를 금지했기 때문에 곤잘로와 에딜마는 교인의 집에서 모임을 갖는다. 순교자의 소리 최전방 사역자들은 이 부부가 폭력 위협 아래서 용이하게 사명을 감당하도록 사역 도구들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