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 2020년 9월 3일 – 지속적인 지원을 고맙게 여기는 순교자 가족
파키스탄 – 지속적인 지원을 고맙게 여기는 순교자 가족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도록 지원해준 순교자의 소리에 감사하는 라히브의 가족.
2년 전에 총격 사건으로 외아들을 잃은 부부가 코로나 전염병이 만연한 가운데에서도 순교자의 소리에서 지원을 받아 경제 위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16일, 16세 소년 라히브 칼리드(Rahib Khalid)가 파키스탄 쿠에타(Quetta)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오토바이를 탄 괴한 네 명이 그곳에 총격을 퍼부어 라히브와 다른 기독교인 한 명을 살해했습니다. 라히브가 벌어오던 수입이 없어지자, 라히브의 부모와 세 여동생은 생활이 힘들어졌습니다. 이에 순교자의 소리가 지금까지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라히브의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진찰을 받지 못했습니다. 라히브의 어머니는 “봉쇄 때문에 모두가 위기를 맞았어요. 그래도 순교자의 소리 여러분이 이렇게 도와주니 저는 운이 좋고 복 받은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삶이 더 힘들어진 라히브의 가족과 파키스탄의 모든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