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독교 거부 국가  

개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2016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인접 국가인 말리(Mali)와 니제르(Niger)에서 주로 활동해온 ‘IS’나 ‘알카에다al Qaida’와 관계된 무장 집단들이 사하라 사막 부근 사헬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기 위해 허술한 북쪽 국경으로 넘어온 것이다. 약 70여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되고 5개 교회가 공격당한 2019년 4월부터, 이 지하디스트(성전(聖傳)주의자)들의 주 목표는 기독교인들이었다. 부르키나파소 북부와 동부에는 안전 문제와 공격 위협으로 문을 닫은 교회가 2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인을 겨냥한 폭력과 위협 때문에 집에서 도망친 기독교인이 무려 1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갈등 때문에 집을 잃고 난민이 된 국민이 현재까지 총 80만 명에 이르러, 안 그래도 불안한 정세 속에서 휘청거리는 경제가 더 어려워졌다.    

주요 종교: 인구 절반 이상이 무슬림이다. 

박해 실태: IS나 알카에다 폭력 집단과 연결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주로 기독교인을 핍박한다.  

부르키나파소 기독교인의 삶: 수도에 있는 대형 교회들은 공개적으로 활동한다. 최근까지 몇몇 마을에서는 무슬림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조차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했다. 그러나 2019년에 들어서면서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급격히 늘어났다. 오늘날 부르키나파소 북부와 동부에는 남아있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다. .

성경 접근성:  수도에서는 프랑스어 성경과 무어어(Moore language) 성경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지만 토착어로 된 성경은 구하기 힘들다. 시골 지역에서는 안전 문제 때문에 성경을 배포하기가 어렵다. 전국 문맹률이 35% 미만이지만, 국민 대부분은 풀라니어 같은 토착어로 된 성경을 더 좋아한다.     

순교자의 소리 사역:  순교자의 소리는 IS나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집단의 공격에 의해 순교한 목회자의 가족을 지원한다. 또한 반복적인 공격을 피해 도망친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수많은 기독교인 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