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 2021년 4월 2일 — 교회가 파괴되었어도 기뻐하는 기독교인들
에티오피아 – 교회가 파괴되었어도 기뻐하는 기독교인들
불에 탄 에네와리 순복음교회
한 의료 선교팀이 복음을 전한 뒤, 그 마을의 성난 이웃들이 교회에 불을 질렀습니다.
지난 해, 에네와리 순복음교회Enewari Full Gospel church는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인 데브르 브르한Debre Brehane 마을에 의료 선교팀을 초청했는데,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이 교회를 찾아오자 에티오피아 정교회 극단주의자들은 분노했습니다. 2020년 3월 10일 오후 5시경, 교회를 향해 행진해 온 수백명의 청년들이 기독교인 세 명을 폭행해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보내졌고, 교회 건물이 다 불탔으며, 후에 청년들은 그 마을의 기독교인들에게 집을 떠나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돌아다녔습니다. 다음 날, 소규모의 청년들이 다시 찾아와 불에 타지 않은 교회 물건을 다 훔쳐갔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그 지역 관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그들은 복음을 전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교회가 불에 탄 다음 날, 몇몇의 성도들이 불탄 교회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기도해주시고, 그들을 공격에서 지켜주시길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