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 학교 (Underground Technology School)

유티 학교 (Underground Technology School)

유티 학교 (Underground Technology School)

유티 학교(UT)란 무엇입니까?

탈북민의 약80퍼센트 정도는 여성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탈북한 여성은 인신매매나 학대로 인한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탈북민들이 한국에 왔을 때, 소수의 교회들만이 어떻게 그들과 교제를 나누고 도와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교회나 사회복지 프로그램에서는 탈북한 여성들을 단순히 피해자나 복지 수령자로만 여기고 있지만 한국 순교자의 소리에서는 이들에게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여성들이 대단하고 창조적이며 영향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들이 수천 마일을 거쳐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들을 지나서 또 때로는 자녀나 부모님이나 다른 탈북민들을 돌보며 성 매매나 인신 매매 및 지하 경찰들을 피하여 성공적으로 세상에서 제일 악랄하고 잔혹한 정권에서 탈출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의 목적은 탈북민들이 그들이 만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의 일에 그들을 위한 훨씬 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유티 학교 (UT)는 탈북자의 이러한 모험이 시작되는 총 36주 과정의 학교이며, 다섯 가지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 기독교인 탈북민을 훈련하여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적인 제자양육 프로그램입니다. 다섯 가지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문적 성취 2) 남한 생활에서 필요한 삶의 기술3) 성품 형성 4) 관계 개발 5) 영적 토대 구축. 유티 학교에서는 현장학습, 인턴십, 강의, 자원봉사, 일대일 코칭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다른 북한 사람들을 돕고, 돌볼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특히 남한이나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같이 그들이 즉각적으로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주변인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합니다.

 

유티 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칩니까?

유티 학교에서 다양한 것들을 가르치지만 프라소(Prasso) 교재를 가장 기본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프라소는 그리스어로 “실천하다”라는 뜻이며, 일반적인 기독교인들이 일상 속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또한 유티 학교의 강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현장 사역자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영상강의를 통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유티 학교 학생들은 전세계의 ‘일반적인’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고 배우며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게 됩니다.

유티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수업 자료는 북한사람에게 맞게 개발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 사람들은 서로를 비판하고 상대방의 재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교육 받아온 방식이며 북한에서 요구되었던 행동방식입니다. 유티 학교에서는 이러한 죄악 된 생각과 삶의 습관을 어떻게 경건한 생각과 삶의 습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가르칩니다. 학생들은 서로를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상대방을 격려하는 것을 배우고,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것을 배웁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북한에서의 ‘생활 총화’에서 얻었던 나쁜 습관들을 올바르게 고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UT 재학생 간증

한모씨(UT 재학생)의 친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한씨를 거의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한씨가 머리카락을 잘랐거나 살이 빠져서 알아보지 못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오랫동안 못 본 것도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은 어차피 주일마다 만나는 사이였습니다. 달라진 점은 바로 한씨의 얼굴에 가득한, 진실하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였습니다.

무수한 다른 북한사람들처럼, 한 선생 역시 잦은 두려움으로 괴로워했습니다. 또한 당연히 혼자서만 이 두려움을 품고 있으려 했습니다. 그 두려움의 짐을 덜어주려 그녀를 필요한 만큼 잘 돌봐줄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요? 그녀가 겪었던 고난들을 그 누가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한씨는 UT 학교에 참석하고 나서야, 자신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녀를 충분히 돌보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장 끔찍한 경험들까지 이해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와 함께 그곳에 계셨던 것입니다.

매주, 순교자의 소리 사역자와 자원봉사자들은 UT 학생들의 집에 심방을 갑니다. 북한 사람들은 남한이나 미국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배우면서 마음 속에 그들에 대한 두려움과 미움을 키워왔습니다. 이 심방은 바로 그 사람들을 대접함으로써 학생들이 하나님을 닮아가는 연습을 할 기회일뿐만 아니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에 대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심방 오실 때면 축복받는 느낌이 들어요.” 어느 UT 학생은 자신을 심방한 사역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것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게 정말 좋아요. 언젠가  UT 학교 학생들 전부 우리 집에 초대해 대접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 특별한 학생은 전 생애에 걸쳐 두려움에 몸부림쳐왔습니다. 그녀는 힘겹게나마 남한에 오게 된 것을 축복받은 일로 여긴다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남한에서의 삶은 그 나름의 고생과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북한의 삶은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돈이 없어서 그녀의 아들은 생존을 위해 도둑질과 거짓말을 일삼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매일같이 아들의 삶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도 온 신경이 곤두서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이 잡혔거나 죽임 당했다는 소식일 수도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남한으로 올 때, 이 학생은 그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 채 떠나왔습니다. 여전히 북한에서 살고 있는 아들 때문에, 그녀는 아들의 삶과 관련된 두려움으로 매일매일을 보냅니다. 이 학생은 우리에게 다시는 아들을 만날 수 없게 될까봐 겁이 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두려움을 나누면서, 이 학생은 하나님 앞에 그것을 내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역자들만 그녀를 위해 기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 또한 그녀를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학생들은 그녀의 슬픔에 대해 듣고, 각자 마음을 열어 자신의 슬픔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몇몇 학생들 역시 자녀들이 아직 북한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 또한 자녀들을 다시 볼 수 없을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 기도한 후, 학생들은 함께 모여 울지 않았습니. 그들은 함께 웃으며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두려움은 감출 때 절망이 됩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나눌 때, 그것은 소망이 됩니다.

유티 학교의 현장학습에서는 무엇을 합니까?

최근에 유티 학교 학생들과 함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다녀왔습니다. 양화진 묘원에는 외국인 선교사님들의 깊은 사랑이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탈북민 학생들에게 특히 양화진은 중요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한국 전쟁 이전에 외국인 선교사님들이 북쪽에서 먼저 환영받았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복음이 남한과 중국 동북삼성으로 전해지도록 발판의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유티 학교 학생들이 북한에서 살았을 적에는 선교사님들에 대하여 잔인하고 악독한 미국인 제국주의자들이라고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현장학습을 통하여 오랫동안 지녀온 생각을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남한에서의 편안한 삶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고, 그들이 하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도전받습니다.

 

유티 학교 학생들은 어떠한 자원봉사를 합니까?

유티학교 학생들은 조선어 성경 포장 그리고 풍선사역 등 모든 사역에 정기적으로 참여합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유티 학교의 훈련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 탈북민이 남한에 들어온 후부터는 받는 것만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받는’ 사고방식은 그들이 기독교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정기적인 봉사와 섬김은 탈북민 학생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도록 하는 데 필요합니다.

보통 탈북민 남성들과 여성들에게 이러한 사역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역의 기회는 북한 탈북민들이 건축자들에게 버려진 돌을 주춧돌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주춧돌이란 하나님 중심의 새로운 리더십을 탈북민 사회와 북한에 발휘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유티 학교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까요?

북한에서는 학생들에게 서양인(특히 미국인)을 증오하도록 가르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미국인이나 서방 국가가 북한을 싫어하여 북한에 해를 끼칠 방법을 찾는다고 배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티 학교 학생들이 여러분에게 카드를 받으면 예수님의 몸 된 지체로서 이러한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고 기뻐합니다. 영어로 카드를 써서 보내셔도 좋습니다. 저희 간사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카드의 내용을 번역해 주실 것입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로 카드를 써서 보내주시면 유티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참여방법

당신의 사진을 함께 넣어주세요. 유티 학교 학생들은 누가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는지 보고 싶을 것입니다!

유티 학교 학생들에게 전해줄 성경 구절을 함께 적어주세요. 자원봉사자들이 번역하기가 쉽습니다.

한두 문장의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적어주세요. 카드의 내용이 너무 길면 자원봉사자들이 번역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주소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나길 46, 101 (마포동덕성빌딩) 한국 순교자의 소리 유티 학교

 

유티 학교 학생과 펜팔 친구를 할 수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해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단체와 학생들에게 보안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의 가족들은 아직도 북한에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정부가 탈북한 ‘죄’를 알게 되면 북한에 살고 있는 유티 학교 학생들의 가족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학생들에 대한 어떠한 신상도 밝히지 않고 있고, 학생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격려의 메시지가 가장 좋은 펜팔 편지가 될 것입니다!

 

유티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어떻게 됩니까?

유티 학교의 훈련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유유 선교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유티 학교는 유유 선교학교 훈련을 위한 탁월한 준비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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